예전 3백 전술은 사라진게 맞습니다.
비엘사식 3백으로 시작되는 현대축구의 3백은 기존 3백 전술과는 그 출발점부터 다르니까요.
아르고 사키의 밀란을 통해서 압박축구과 지역압박의 개념이 생기고 오프사이드 개념이 확실하게 정립되고, 과거에 사라진 전술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4-4-2 던 3-5-2던 4-2-3-1이던
포메이션의 문제가 아닌 "전술"의 문제입니다. 포메이션과 전술은 다른겁니다.
아시아 예선만 본다면 어차피 한국상대로 텐백하는 팀들이 대부분이라 어차피 센터백들은 내려가있는 경우가 많죠. 다만 김신욱 석현준 같은 선수가 있으면 제공권에서 훨씬 위협적이긴 하죠. 그래서 이번 시리아전에서도 아쉬웠던게 두 선수나 곽태휘 같은 선수가 없어서 높이를 이용한 공격이 약했죠. 어쨌든 트윈타워는 재밌는 발상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