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선수가 프로1군에서 출전못하는건 흔한 일인데요. 통수의 대가는 오바죠.
포항에 있었다고 선발로 나왔을까요. 그런 보장 없고, 앞으로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게 중요하죠.
몇시즌뒤에도 자리못잡고 해매는 모습만 보인다면 차라리 포항에 남는게 나았을꺼라는 의견도
설득력이 좀 있을지 몰라도 지금은 좀 아닌거 같은데요.
만약 포항에서도 선발로 못나오는 상황과 잘스부르크에서 선발로 못나오는 상황 두가지를 비교하자면
전 잘스부르크에서 못나오는게 나을거 같네요. 그래도 어린선수 키우는 거나 2군팀운용 임대활용 등을
생각했을때 포항보다는 잘스부르크가 훨씬 낫죠. 만약 그게 아니고 포항에서 선발로 계속 출전하고
K리그에 안착해서 활약하는 상황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가능성으로 봤을때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도 않음.
그렇다고 해도 통수니 뭐니 좀 아니 것 같네요. 황희찬 본인이 선택한 것이고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닌데요.
포항이 국내리그 씹어먹는 명문 구단도 아니고, 동일 포지션에 영감을 줄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요.
어린나이엔 경기장에서 뛰는 것도 물론 좋지만 좋은 지도자와 멘토를 만나는 것도 성장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에서 발전하였더라도 발전에의 max 가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어린 시절 도전과 모험을 걸어야죠.
a대표 활약이 아닌 올림픽 대표 활약으로 해외 진출 한 것인데 과연 a대표에서 황희찬 자리가 쉽게 생길까요? 해외 어필할 기회가 다시 쉽게 올까요?
국내 리그나, 아챔에서 날라다녀도 중동이나 중국리그 영입시도가 더 많겠죠.
해외 진출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하는 것 아닌 것 같네요.
포항팬들 입장에선 아쉽겠지만, 그렇다고 크게 잘못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협회가안움직이면 이도저도안돼는 일이긴한데 포항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됀다봐요
결국 구단끼리 하는 게임이라 구단측이익이우선이라 생각이들고 구단측도 자기들 유망주 빼앗기지않게 필사적으로 움직여야할텐데 이문제 저문제 생각만하고 안됀다고 그냥 당하고있기만하면 그것도참...뭐 제가 구단측 상황을 잘몰라 뭐라 딱 말할순없다만 위에언급했던것과 같이
포항에서만 이렇게 큼지막하게 타구단이적이 수차례나온것과 황희찬아버지가 당시 논란일어났을때 인터뷰한거 보면 포항의관리도 허술하다고밖에 생각이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