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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6 06:34
[잡담] 흥민이가 수비할때 아쉬운점
 글쓴이 : 버미
조회 : 902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상대방 선수와의 간격을 좀더 좁혀서 바싹 달라붙어서 수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극적이고 너무 몸을 사리는것 같고 압박을 중요시하는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살아가려면 수비를 좀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많이 뛰어 다녀서 체력소모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공이 오면 확 달라붙어서 몸싸움도 좀 하고 수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체티노가 저번처럼 교체하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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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99 16-09-16 09:30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비단 손흥민 선수 뿐아니라.. 유럽에 진출한 한국선수들 특징이 좀 그런거 같더라구요. 기성용도 압박할때나 수비할때 느슨하고 달라붙어서 볼경합 잘 안하더군요. 순발적이 떨어져서 압박타이밍을 놓치는건지 몰라도. 또한 지동원도 아욱국경기보면 적극적인 전방압박이 안되죠. 그나마 발빠른 이청용은 압박시 많이 달라붙어서 볼커팅하는편이고 구자철은 포지션이 미들이니 볼경합상황자체가 많고. 같은 문제로 기성용 지동원 손흥민 등은 압박수비시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더 발전할듯하네요.
하기기 16-09-16 10:23
   
체력문제를 사람들이 항상 간과 하더라구요...

달라붙는다는건 있는 그대로의 의미가 있는게 아님

말 그대로 붙은만큼 들어가는 체력소비까지 포함해야함.

상대끼리 붙어서 마크하는건 상당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이들어감.

허나 축구는 90분 경기이고 체력관리는 쭉 해야함.
사람들이 원하는거 다 해주면 그건 월드클레스임.
     
버미 16-09-16 13:28
   
저는 흥민이가 충분히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장무류 16-09-16 10:31
   
전 다른 관점으로 글을 적어 해보겟습니다.

해외진출한  한국선수들의 수비기술중에 손을 사용하는 스킬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깔끔하게만 수비를 하려다보니 상위 스킬을 가진 선수나 파워를 지닌 선수에 극단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상대의 무게중심이나 스킬 사용을 막기 위해서는 순간순간 어꺠로 들이 밀면서 손과 팔로 저지를 해주어 하는데
상체 이용이 적기 때문에 쉽게 젖혀지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기성용이나 구자철은 그나마 해외생활을 했다고 손을 사용하는 빈도가 늘었습니다.

어찌보면 과거의 근성이라는 말이 다시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에는 스킬이나 체력이 안되면 몸을 던져서라도 막으려는 투혼이 있었거든요
     
아름드리99 16-09-16 14:56
   
오.. 저도 이 부분도 공감하네요. 기술적으로 손을 사용해서 수비하거나 반칙 안당하는 선에서 사용하면 노련한건데 한국선수들은 좀 이부분이 너무 정직하게만 하려고 하더라구요. 손흥민만해도 압박시나 경합시 손 잘 안쓰더라구요. 적당히 손사용하면서 경기하면 좋을덴테
조카카 16-09-16 11:07
   
저는 손흥민 선수의 태도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체력 문제가 없어서 압박을 하는게 아니죠.
손흥민 선수는 함부르크 시절부터 풀타임 체력이 안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해외에서 보낸 시즌이 상당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확실한 주전이 아니란 것도 압니다. 후반 교체 순위도 높다는 것도 알 것입니다. 후반 교체 출전 해서도 잘 뛰어다니지 않습니다.
저는 의아한게 합니다. 경기에 활발한 모습을 보여 어필을 해야 되지 않을 까요?
아무리 공격수는 골로 말한 다지만..함부르크 시절에는 굉장히 역동적인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젊은 나이에 이렇게 활동량이 없으면 앞으로 나이가 더 들수록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 같네요.
단순히 슛팅력만 보유한 선수는 컨디션 안좋은 날 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복이 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우리도 손흥민 선수의 활동량이 보이는데 같이 뛰는 선수들은 입장에서는 기분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