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7-0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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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의 감독은 무력해 보인다. 아무리 고함을 쳐도 선수들에게 잘 들리지 않는다. 선수 교체도 고작 세번만 할 수 있다. 정윤수 축구평론가는 “축구감독은 그라운드에서 뛰지 않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휩쓸려가는 존재”라고 표현했다. 축구감독에 견줘 야구, 농구 감독은 ‘할 일’이 많아 보인다. 농구는 작전타임도 있고, 선수 교체도 무제한이다. 야구는 시시때때로 상황에 맞추어 작전을 ‘걸’ 수 있다. 경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투수를 교체할 수 있다. 그래서 야구감독에게는 “빨간 장갑의 ‘마술사’” 같은 표현을 쓴다. 하지만 축구감독에게 ‘마술사’라는 표현을 쓰기는 좀체 쉽지 않다. 과연 축구는 감독의 예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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