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지난기사이지만, 참고하세요!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0&aid=0000537176
2018.12.03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홍은동) 이상철 기자] 황인범(22·대전)의 무릎 상태는 많이 안 좋은 것일까. 한 달 뒤 열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갈 수 있을까.
황인범은 지난 1일 부산 구덕운동장의 본부석에서 앉아 대전의 K리그2 플레이오프 패배를 지켜봤다. 대전은 부산에 0-3으로 패해 K리그1 11위 서울과 승강 플레이오프 기회를 놓쳤다.
황인범은 K리그2 준플레이오프 광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고종수 대전 감독은 황인범의 부상 방지를 위해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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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2019 AFC 아시안컵에 참가할까. 사진=김영구 기자
황인범은 왼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다. 그는 조금이나마 팀에 보탬이 되고자 재활에 힘썼지만, 코칭스태프 및 트레이닝 파트는 휴식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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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이 내달 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개막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A대표팀도 11일부터 울산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이 소집 명단에 포함돼야 아시안컵에 나갈 길이 열린다.
조금 더 치료가 필요하다는 황인범은 “한 달 후면 충분히 회복 가능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건 온전히 내 생각일 뿐이다. (벤투)감독님의 생각은 다르실 수 있다. 또한, 나보다 준비된 선수들이 많다. (소집 명단 포함 여부를)난 잘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황인범은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올 한 해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다. 팬의 과분한 사랑도 받았다. 이제는 어디를 가도 나를 알아보시더라”며 “유럽에 나가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황)희찬이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뛸 기회가 많은 팀으로 가고 싶지만, 내 의지보다는 팀의 입장(이적료)을 우선시 고려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