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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6 00:40
[잡담] 손흥민 다르게 봅니다
 글쓴이 : 전략설계
조회 : 3,248  

감독탓 하면 모두가 "옳소" 하겠지만.

손흥민, 등 돌려서 빽~ 패스 하는 것 보고 알았습니다.

어제 오늘 보는 것도 아니고.. 작년 시즌도 빽~ 패스 하다 내려 앉았죠.


멘탈 문제 같습니다.

상승세를 이어 나가지 못하는..

주목을 받으면 받을수록 소극적으로 나가는 멘탈이 손흥민이 커나가는데 가장 큰 문제 같네요.


소극적일 때 특징은..

백 패스 남발..

위치 선정, 패스할 선수가 손흥민 앞쪽에 줘야 할 지 뒤쪽에 줘야 할 지 분간 못하게 하는

위치 선정..


작년에도 한창 좋을 때 이유없이 백패스 남발하고, 전진 앞으로가 아니고 뒤를 보는 자세..

공격수가 팀플 잘 한다고 인정 받는다 착각하는 지..

자기가 수비형미들쯤 착각하는 소극적 플레이가 손흥민을 망쳤는데..


개인적으로 모나코전에서 작년의 그 모습을 봤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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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무취 16-09-16 01:12
   
챔스경기 얘기하는거 같은데
감독탓 보다는 선수탓 하는게 맞음
전체적으로 다 못했지만 케인 때문에 진거임
올림픽때 손흥민처럼 1:1 찬스를 다 날리는데 어떻게 이김?
게다가 후반전은 모나코가 역습마저도 포기할정도로 수비만해서
토트넘이 반코트로 공격만하니까 코너킥이 12:0인가 그랫는데도 한골도 못넣음

그리고 손흥민 같은 경우도 그냥 남들 못한 만큼 못햇음
왜냐? 교체들어간 선수나 남은선수나 손흥민보다 딱히 잘햇다 생각드는 선수가 하나도 없어서
     
템페스트 16-09-16 02:02
   
전 좀다르게 생각하는데 손흥민의 위치는 사이드윙 공격 포지션입니다.
이건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한 이유도 돌파 능력과 슈팅 능력 때문이지요. 손흥민이 아무런 흔들기도 못하는데 그만큼 가운데 있는 공격수 케인은 더 고립이 되죠. 중앙에서 수비가 집중되는데 사이드에서 흔들지 못하면 답이 없죠.  백패스만 할거라면 토트넘에 선발로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마크가 2명이든 3명이든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수비를 흔들어야되는게 모나코전 손흥민의 포지션이었습니다. 하지만 공격능력 제로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포체티노였다면 손흥민은 선발로 절대 쓰진않습니다. 상대가 체력이 빠지면 후반교체로 빠른역습으로 시도할때만 쓰겠습니다.
          
무색무취 16-09-16 02:29
   
이글도 손흥민 얘기고 님도 손흥민 중심으로 얘기를 한거니까
그것도 맞는 말인데
제말은 좀더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다르다는거죠
손흥민이 못했습니다 그리고 선발감이 아니죠
그럼 그래서 누구를 넣죠?라고 생각했을때는 또 손흥민이 나쁜 카드는 아니다
라는 얘기인것입니다. 시소코나 알리가 그렇게 잘한다는 생각은 안들어서요
그래서 손흥민 뺀것에 대해 영국 현지 기자들도 의아해한거겠죠
손흥민 윙어로써는 아직 멀은건 사실입니다만
boomboomSON 16-09-16 01:24
   
공격수기 백패스를 해도 이해되는 경우는

전방공격수가 수비를 달고 나와서 공간을 만들어준 후 백패스하고 들어가는 경우
돌파시도 후 여의치않아 볼을 다시 빼는경우죠

손흥민의 경우 모나코전에서 전방침투시도는 없이
백패스할려고 수비수를 제치는 경우도 있었죠

저도 손빠이지만 이런건 보고싶지않네요
볼뺏기더라도 과감히 돌파시도했으면 합니다.
나르샤90 16-09-16 01:34
   
저는 주목받아서 소극적이게 된것보다 자꾸 압박받으면 공 뻇기는상황이 많아져서 더 움츠려드는거같아요

결국 기술력부족인거같은데 음 잘 해결됬으면 싶네요
고슴도치4 16-09-16 02:04
   
원래 하는거보면 백패스를 자주해요

습관이긴한데 크랙형이 아니라 골넣은 역활인거같아여

그래서 포체가 원톱으로도 가능할거라고 초창기에 말을햇지만 2선에서 열심히 뛰고잇죠
달인킴 16-09-16 05:06
   
이게  자리가 이미 잡힌상황에서의 무리하게 돌파시도 보다는 원투패스를 통해서 공간을 만들기위한 움직임이라고 보이는데  물론 손흥민이 기술적인부분에서 탈압박할수잇는 능력이 떨어지긴하지만  손흥민이 대부분 백패스 하는경우는 상대 팀들이 대부분 라인을 내리면서 공간을 주지않을때  주로하죠
토트넘의 전술이  점유율 축구라 역습이아닌 상황에선 원투패스로 없는공간을 만들려고 손짓을 하는거라고 생각됩니다 바로 백패스할거면 손짓 자체도 하지않을거라고 생가되는데 ..
대부분 이런 경기들이 손흥민만 안풀리는날이 아니라 토트넘 전체가 경기력이 안좋아지죠 기술이나 퍼스트터치가 조금 시급하다고 생각되네여
아름드리99 16-09-16 09:57
   
개인기?? 솔직히 로즈나 워커가 손흥민보다 뛰어나죠. 스피드?? 솔직히 로즈나 워커가 손흥민보다 더 빠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뛰어야 하는 이유는 양발 자유자재로 때리는 슛팅입니다. 그건 측면에 있든 중앙에 있든 관계없이 말이죠. 그렇다면 손흥민이 할건 딱 하나 입니다. 바로 슈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되고 동료가 패스시 언제든 슈팅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있어야 된다는거죠. 그런의미에서 지난 리그전 2골은 아주 좋았습니다.

첫골에서는 완벽한 프리공간에 있었고 두번째골도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에릭센의 시야에 들어오는 움직임을 보여줬으니까요. 모나코전에서도 그런 움직임을 가져갔어야 되는데 상대가 내려서서 공간을 주지 않으니 손흥민이 위협적인 공간창출할 찬스 자체가 없었죠.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동료와의 연계를 통해 공간창출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그럴려면 동료와 호흡이 잘맞아서 숏패스로 주고 받는 움직임을 보이거나 스스로 수비를 버티고 볼을 동료에게 주어야 되는데 손흥민이 체질적으로 아위운게 두가지 능력이죠.

몸싸움과 공격진에서의 연계플레이.

몸싸움은 하루아침에 좋아질 수 없고 선천적인거라 앞으로 좋아질수 없다면 에릭센뿐 아니라 라멜라와의 연계플레이를 더 신경써서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어야 된다고봅니다.
     
아름드리99 16-09-16 10:01
   
팀에서도 라멜라와 경쟁관계로만 볼 것이 아니라 두 선수가 공생할 수 있는 토대와 상황을 만들어줘야 될 것 같습니다. 라멜라 정말 예측불허한 킬패스와 크로스가 뛰어나죠. 손흥민 양발자유자재로 슈팅가져가며 파워 속도 정확도 좋습니다. 왜 둘을 경쟁관계로 놓는지 이해가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