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람들이 원정에서 경기하는 것을 깜빡하는거 같아요..
유럽 클럽팀들도 원정에서는 죽쓰는 경기 태반인걸을..
역으로 첫경기를 원정에서 이렇게 1:1로 비기고, 전북처럼 홈경기를 시원하게 이기는 상황이였으면별말 없었을 것이라고 100프로 확신합니다. 뭐 홈에서 3:1로 이겼지만요
그래도 전북은 전혀 무력한 느낌이 없었고, 처음 경기라 서로 살피는 정도로,
서로 큰 위험없이 끝낸 무난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반면 서울FC는 이미 상대팀에게 3골을 퍼붓는 화력을 과시하여 상대팀도 심리적으로
어려웠을텐데, 정상적으로는 쉽게 갈수 있는 경기를,
오히려 이쪽에서 기는 느낌이라,
상대 기를 살려주며 윤주태의 행운골만 아니었다면
결과는 반대도 가능했었을 어려운 경기를
자초한 위험스런 경기를 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