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펑이 터트리지 않았다면 김민재 자신도 몰랐을 왓포드 이적 사건. 공식 오퍼를 받았음에도 숨기기급급했던 전북 관계자들...
김민재와 통화를 했을꺼고
이상황을 대화식으로 가정을 해서 써봤음요.
전북 : 민재야. 우리도 네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근데, 너 한사람만을 위한 구단이 아니쟎아.
이게 단순히 구단문제가 아닌거 잘알잖아. 지금 윗쪽(현대)에서 뭐라고 하냐면 이렇게되면 수출쪽문제까지
그쪽에서 걸고넘어질수도 있다는거야. 그러면 문제가 너 한사람으로 끝나는게 아니한거야.
민재: 예...
전북: 단순하게 우리와 그쪽 구단과의 문제가 아니란거지. 여지까지 맺었던 물류나 상품계약들이 전면 파기될수도 있다고. 또 너 후배들이 중국 구단쪽으로 진출을 막을수도 있고.
전북: 왓포드에서 일찍 오퍼가 왔으면 문제될께없는데 이건 완전히
뒷통수 치는거라고. 재네들 가만 안있는다니까.
민재: 그럼 그냥... 그쪽으로 갈께요.
전북: 그래. 다음 기회 꼭 있을꺼야. 에이젼트가 싸인하기전에 꼭 해외진출 단서를 넣을께.
일단 아시안컵 끝나고 여론을 보자고. 잠잠해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