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어제 경기에서 눈여겨 볼 점은..
손흥민에 괜찮은 패스들이 꽤 제공되었다는 점이고..
이건 지난 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은 푸대접과는 다소 달라진 점임.
그 원인은 잘은 모르겠는데.
가장 중요한건 토트넘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선수인
에릭센이 손흥민에게 2어시를 했다는 점.
에릭센은 지난 시즌만 해도 손흥민을 거의 배척하다시피 하던 선수이며
오죽하면 내가 손흥민이 토트넘 떠나야될 이유중 가장 큰 이유로
팀의 핵심 에릭센이 손흥민을 왕따하기 때문인 점을 든 바 있음.
에릭센은 지난시즌 내내 케인과 알리 위주로 패스를 편중하던 선수였는데..
어제 경기에 뭔가 마음이 바뀐듯 손흥민을 가장 집중적으로 밀어주었으며..
손흥민은 2개의 골을 기록하며.. 그에 보답했음.
(덕분에 에릭센은 2어시 적립함)
아마도 케인한테 밀어줘도 시원찮은 결과가 나오니
흥민에게 밀어주기 시작한 모양인지..
아니면..손흥민이 이제 경쟁상대로 여겨지지 않는 건지.
혹은..팀 사정이 너무 답답하니.. 어쩔 수 없이 흥민에게 패스가 가는건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상황은 손흥민에게는 상당히 바람직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알리와 라멜라는 여전히 손흥민을 배척했으며
기타 뻥국애들도 손흥민을 여전히 배척하는 편이었음.
허지만 가장 중요한 패스루트인 에릭센이 손흥민을 조금만 도와준다면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봄.
에릭센도 잘 생각해야 함.
뻥국애들 아무리 밀어줘봐야 결과물도 형편없고 언성 시다바리 밖에 안되는 현실을
이제 깨달은 거 같은데..
에릭센 연봉수준이 40억 수준밖에 안된다는 이야기임.
흥민에게 줄서서 스탯 팍팍 쌓아서 빅클럽 가는게 낫지 않겠냐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