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시도 자체가 생각보다 적긴 했죠. 반면 시리아는 어떻게든 일단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었고요.
공격 횟수나 주도권 공격가담 숫자 자체는 우리가 훨씬 유리했던 경기기는 했지만 만약 실점했다면 그냥 패배였을 정도로 공격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답답했던 내용이었던것 같아요.
다만 한가지 이해가 되는 부분은 시리아의 수비가 촘촘하고 생각보단 견고하게 버텨준것 같아요.
시리아가 공간을 잘 내주지 않아서 중거리 찬스도 그닥 없었던 편이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럼에도 시도했어야 하는데 시도가 적거나 없었다는게 못내 아쉽네요. 그리고 우리가 빠른 속공을 가져가지 못한것도 아쉽지만 체력적인 문제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시리아가 역습이는 뭐든 공격을 할때 공격 가담 숫자 자체가 적어서 수비숫자가 늘 충분히 많았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빠른 역습을 만들어 내기가 힘든 형편이긴 했는데요.
우리는 늘 이런 수비축구에 상당히 고전하는면이 있습니다. 물론 과거 월드컵에서 봤듯 이란의 처절한 수비 축구에 아르헨티나도 상당히 힘들어 했던것 처럼 그런 수비 축구를 하는 입장이나 그걸 깨려는 입장이나 고통스럽긴 하겠죠.
그럼에도 우리 입장에서 그러한 축구에 대항하는 해답이 필요한것은 아시아에스는 대부분의 상대가 우릴 상대로는 비슷한 수비적 전술을 들고 나오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지금까지 어느정도 목표치는 항상 이뤄오기는 했지만 전력에 비해 상당부분 수비축구가 통해 왔다는 전통은 아쉽고 여전히 유효한듯 해서 더 아쉽습니다.
작성일 : 16-09-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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