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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7 21:00
[잡담] 너무 한국영만 욕먹던데 기성용도 이번 2경기에서는 같이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글쓴이 : 축구사랑임
조회 : 461  

솔직히 이번 2연전 같은 경우에 한국영은 잘해줬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빠른 수비 가담 및 수비 커버 등등...

물론 빌드업 및 키핑 등이 장점이 아니라 실수가 잦기는 했지만  그것때문에 한국영만 욕먹는건 너무 가혹한것 같아요

사실 이번 2연전때 기성용의 느린 수비가담 및 기동력으로 인해서 한국영한테 너무 과부화가 왔죠

한국영이 혼자서 다 커버하다가 후반되니까 방전되고... 기성용은 뭐 가뜩이나 느린선수인데 방전되니까 아예 걷는 수준....

원체 느린 기동력을 패싱과 키핑으로 커버했었는데 이번에는 폼이 떨어져있다보니 전체적으로 떨어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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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별로 16-09-07 21:03
   
기성용도 부진한건 맞는거 같은데

한국영이 잘한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두 3선 조합에서 후반 막판 체력이 떨어지니깐 어김없이 중국전이나 시리아전에 중앙이 고속도로마냥 뻥 뚫리게 됐죠..;;

그 원인으로는 두 선수 3선 위치에서 각자가 맡은 롤이 있는데...그게 합이 잘 안맞다보니깐 한국영은 한국영대로. 기성용은 기성용대로 일찍이 체력이 방전된 느낌...헛힘만 쓰다가 막판에 방전
     
축구사랑임 16-09-07 21:08
   
뭐 잘한경기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나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중국전만 하더라도 기성용은 전반전까지는 패싱이랑 볼키핑등을 잘해줬지만 백코트및 여러 공간을 커버해주는게 좀 빈약했어요 그러다보니 한국영이 여러 공간을 계속 커버해줬구요  뭐 결과적으로는 님말대로 서로의 롤을 잘 못해준게 큰
          
별명별로 16-09-07 21:19
   
어차피 국대는 기성용 중심으로 미드필더가 돌아가죠. 그러니깐 조합상 한국영 같은 하드워커 타입이 필요하기에 3선 짝으로 쓰는건데....기성용-한국영 조합도 역시 많은 문제점이 보인 2연전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만 봐도 그렇긴 하지만....

님말씀대로 한국영이 2연전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에 책임이 가장 큰 선수라고는 저도 생각은 안합니다. 어느 특정 선수 지목해서 그 선수 패배 원흉으로 몰고가는것도 이번 2연전은 부당하다 생각하고...전체적으로 선수들 전부 폼이나 체력이 아쉬운거기에...

후반 3선 뚫리는것도 따지고 보면 전방 2선 미드필더들도 후반 막판에 체력이 달리니깐 수비 지원안하기에 그쪽에 부하가 걸린게 맞겠죠.

다만 그래도 여전히 한국영 선수보면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여. 이번 2연전도 그렇고....물론 기성용 선수도 이번 2연전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축구사랑임 16-09-07 21:20
   
개인적으로는 3미들 써봤으면 좋겠네요
카스트로 16-09-07 21:05
   
우선 님의 글의 오류는.. 한국영이 수비하다 방전될정도로 상대방에게 공격할 찬스가 많지않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영이 커트를 잘해서 슈팅찬스까지 못갔다 할 정도로 우리나라가 상대 공격을 모두 틀어막았다고도
못하구요. 중국에게는 2실점했고 시리아 상대로도 몇번 안되는 우리 박스근처까지 올라온 공격찬스를 꽤 많이
살려서 유효슈팅도 몇개 했구요. 빌드업상황에선 미드필더로 들어갔다는게 믿어지지않을정도로 도움이 안됐죠.
한국영에게는 비판 받아 마땅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축구사랑임 16-09-07 21:12
   
직접적으로 수비할 상황이라기 보다도 계속 공간 커버하고 또 볼을 뺐겼을때  간격 벌어지지 않게 움직이는 것들이 좀 누적되었다고 보는게 많겠네요  냉정히 얘기해서 기성용 같은 경우 이번 2연전에서 그러한것들이 부족했죠  물론 활동량 자체는 많았지만 그 대부분이 패스앤무브 같은 활동량이 었고....  물론 한국영도 빌드업이랑 키핑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너무 혼자 독박쓰는것 같아서 이 글을 쓰게되었네요
     
카스트로 16-09-07 21:29
   
기성용이 수비적인 면에서 수미로 활용하기에 부족한점이 있다는거는 많이 증명된 부분이죠.
활동량이 떨어지는것도 딱히 아닌데 수비전환시 수미가 갖춰야할 끈질김이랄까 이런게 부족한
이유는 기성용 성향 자체가 공격을 더 중시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하는데에 있는거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2미들 체제로 가려면 기성용 옆에서 수비적인면도 받춰주면서 연계플레이 할때도
어느정도 시야가 있어서 빌드업을 도와주는 역활도 해줄만한 미드필더, 예를들면 폼 좋을때의
정우영같은 미드필더가 기성용과 같이 플레이할때 효과가 좋을거 같습니다. 한국영은 상대방에
지우고싶은 플레이메이커 상대하게 할때 아니면 미드필더로써 가치가 별로 없는거같아요.
          
브룩클린 16-09-07 22:03
   
공감합니다. 한국영이 할 수 있는게 지우개 역할인데, 2연전 보면 그것도 충실했다 할 수 없고, 차라리 빌드업 가능한 정우영이랑 같이 하는게 오히려 기성용 부담을 줄일수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정우영-장현수를 3선에 놓고, 기성용을 좀더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법도 괜찮고..
          
dodorl 16-09-07 22:34
   
한국영이 다른선수보다 우위에 있는게 수비력인데 그것도 어차피 유럽강팀이랑붙으면
뚫리긴 마찬가지고 아시아팀이랑 붙을땐 한국영보다 수비력이 좀 떨어지는선수라도
막아낼수있죠 거기다 애초에 아시아팀들은 거진 텐백이라 수비역활도 그다지...
그냥 한국영은 대표팀에선 냉정히말해서 필요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