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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7 21:42
[잡담] 슈틸리케가 그동안 호평 일색이었던 이유
 글쓴이 : 와이디
조회 : 1,098  

브라질 월컵때 축협의 막장질이 젤 큰 이유아닐까요?

최종 예선에서 이란에 2패하면서 위기를 불러왔고 외국인 감독 선임 할꺼처럼

언플하다가 결국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죠.

그때 허정무가 유명한 어록을 날렸죠... 외국인 감독 선임 명분이 없다


그리고 나서 홍명보의 무리한 인맥축구와 러시아 월컵에서 부진으로

축협은 전 국민의 비난을 받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sos를 친게 이용수 위원장이고

이용수 위원장이 뽑은게 슈틸리케..


인맥축구에 염증을 느꼈던 축구팬들은 슈틸리케가 k리그를 살펴보면서

가능성있는 선수를 발탁하고 유럽파와의 적절한 융화로 선수선발에 공정성을 보이면서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안컵에서의 준우승...


솔직히 슈틸리케의 성적이나 공정한 선수선발 과정은 언론에서 호들갑스럽게 칭찬할 일이 아니고

당연히 해야할 문제였지요.

근데 축협이 그동안 얼마나 개막장질을 했는지... 이런 과정조차도 슈틸리케를 갓틸리케로 만들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아직도 축협에는 이용수 위원장 뒤에 숨어있는 과거 인맥축구 핵심이 많죠)


지금의 슈틸리케는 솔직히 위기 아닐까요?

그동안 쌓아왔던 명성이 최종 예선 성적에 따라서 물거품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슈틸리케가 잘 하길 기원합니다 ㅇㅇ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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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달빛 16-09-07 21:46
   
요즘엔 공정성도 그렇고 왜 엔트리를 줄였는지 말이 많죠
     
와이디 16-09-07 21:52
   
슈틸리케도 사람인지라.. 그동안 칭찬 일색이였던 여론과 좋은 성적으로 좀 자만한감이 있었죠
10월 최종예선부턴 아마 안그럴겁니다 ㅇㅇ
          
하얀달빛 16-09-07 21:54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
별명별로 16-09-07 21:56
   
그런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브라질 월드컵 전까지의 과정이 너무 안좋았고 본선서는 그 끝장을 찍었죠.

월드컵 예선서부터 삐걱거리더니....홍명보 체제 이후에는 월드컵 대비 평가전 대패 행진...그나마 본선서 혹시나 하고 기대걸었지만 알제리전 참사로 물거품....

총체적인 난국이었는데 외국인 감독 하나 들어와서 원칙에 근거한 선수 선발 강조를 하고...또 시궁창이 된 국대 축구 아시아에서 나름 꾸준히 성적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으니깐

슈틸리케 감독이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도 있다 생각합니다. 또 그동안 성적만 보면 그게 과찬이라고 생각하진 않구요

다만 이제부터는 정말 중요한건데...이번 2연전 좀 실망스러운건 분명하니깐...그동안 슈틸리케 감독이 노력해서 쌓아온 좋은 이미지. 결과를 보완점 찾아서 계속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다음 러시아 월드컵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과는 달라야겠죠
머이러언 16-09-07 22:09
   
선수기용에 좀 문제가 있는듯요.
너무 중구난방이라..
결국엔 해외파 처음 차줄했던 맴버와 다를게 없더라고요.ㅎㅎ
한두명 빼고..
그렇게 인재발굴을 한것도 아닌거 같고..

해외파들이 소속팀 경기에서 주전으로 못 뛰어서 경기감각이 부족하면 대체 자원을 발굴해야 되는데..
그런 게 좀 미흡한 거 같아요.

그리고 시리아전은 일부러 시간 끌기를 하는데 황의찬 교체 타이밍을 좀 일찍 가져갔어야 되는 경기였죠.
보는 내내 왜 교체 안할까 이생각만 한듯요.

뻔히 시간끌기하는걸 예측했다면 그거 가만해서 교체 타이밍을 좀 더 일찍 가져갔어야  되는데..
전술 운영 선수선발 등등 종합적으로 봤을때 많이 부족한 감독처럼 보입니다.

외국인 감독이라 해서 무저건 쉴드칠 일이 아닌 거 같아요.
이번을 계기로 감독이 자만하지 않고 더 신중하게 대처했음 좋겠네요.
파연 16-09-07 22:44
   
저도 이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동안 너무 막장으로 일을 해서 원래 다 그렇게 하는거였는데.
사소한 액션에 감동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지난2년간 잘하다가 최종예선에 와서 브라질때처럼 되돌아가 버렸네요.

제 생각에는 카타르전이 심리적인 마지노선입니다.
그때는 손흥민,곽태휘,석현준이 돌아오겠지만. 겨우겨우 이긴다면
축구인들과 팬들이 상당부분 신뢰를 거둬들일겁니다.

본선진출만 원한다면 솔직하게 국내파 축구인들의 힘만 가지고도 충분합니다.
아직까지는 K리그의 평균적인 경쟁력이 아시아 상위권이니까요.
비겁장 16-09-07 23:30
   
본문에 홍명보감독의 인맥축구라는 말이 있지만 이젠 홍명보가 인맥축구를 했는가라고 말한다면 글쎄요...
슈감독이 이번에 뽑은 선수들을 보면...
괴개 16-09-08 00:16
   
ㅋㅋㅋㅋ
그 당연히 해야할 일을 당연하게 하는 감독 이름 좀 대보세요.
홍명보? 최강희? 조광래? 허정무? 누구?
우리 입장에서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당연하게 하는 감독도 감지덕지 해야할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