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6-09-07 02:12
[잡담] 오늘 축구 답답했던점
 글쓴이 : ㅇㅂㄴㅁ
조회 : 542  

첫번째 
사람들이 손흥민이 탐욕부리니 패스해야 될때 슛하니 어쩌니 해도 
손흥민 없으니까 슈팅하는 애가 없네요
오늘같은 경기는 특히 버스두대 새우고 하는거라 슈팅많이 때려야 되는데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한국정서에 에고이즘 선수를 받아드릴수 없는것인지 
공격수는 내가 해결하겠다 라는 모토가 기본이라고 생각함 매우답답했던 부분 

두번째
창의력 부족 말그대로 기성용 컨디션 저하에 잔디 때문인지 중원에서 전환이 제대로 안돼니 
앞으로 그냥 찔러서 경합만 시키는 플레이를 전반내내 하는데 암걸릴뻔 했음 
이명주 김보경카드 재고 해야됩니다. 
대표팀에 기성용이 안좋을떄 중원에서 도와줄수 있는 윙어들과 연계하면서 개인기도 가지고 있는 선수는 
국내에 두선수밖에 없음 테크닉이나 킥력이나 

마지막으로 
싱거웠던 윙어배치
이청용같은 경우는 슛팅보다도 밸런스를 잡아주는 윙어다 보니까 주발에 맞춰서 항상 
배치했었는데 손흥민이 빠지는 바람에 인사이드로 쳐서 슈팅해야 되는 주발 반대포지션에 배치했죠
하지만 이청용은 평소플레이를 그대로 했고 이재성 역시 연계와 키핑은 좋았지만 위협적이지 않았음 
황희찬이 어리긴 하지만 황희찬 이청용을 선발로 쓰고 후반에 권창훈 이재성을 투입했었어야 된다고 생각함 말그대로 같은 유형의 선수를 쓰니 공격에 다양성을 잃었다고 해야되나 무엇보다도
손흥민이 없을때 인사이드로 파고들면서 저돌적으로 공격할수 있는 카드가 오늘은 황희찬밖에 없었다는게 
더 충격이었습니다.
차라리 이럴때는 주발로 두선수를 그대로 쓰고 황의조 대신 거신욱뽑았더라면 결과가 달랐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교체타이밍 역시 중국전에 이어 이번 시리아전도 전체적으로 좀 실망이었어요
평소 슈틸리케 감독을 좋아하고 어떠한 결과에도 슈틸리케에게 크게 실망하지 않았지만 
이번 월드컵 2연전에서 경기운영은 슈틸리케호 국가대표 내정이후  
처음으로 실망스러운 2연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선수들 보다도 코칭스테프들이 반성해야 될꺼같네요
선수들을 제대로 뽑지 않은점 이상한 교체타이밍 아마추어가 봐도 답답한 원패턴 전술 
그동안 봤던 포지션 변화가 왜 이번 2연전에선 이렇게 엉망이었는지 설명이 필요할꺼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허흙힛 16-09-07 02:16
   
100분이 전부 캐답답
허흙힛 16-09-07 02:18
   
일단 신태용이 부터 거르고 보자
별명별로 16-09-07 02:20
   
손흥민 언급 부분 적극 동의합니다.

탐욕 부리는 선수가 있어야죠. 니가 차라 이렇게 미루기 보다는...아까전에도 권창훈 얘기 잠깐 했는데 그런 선수가 오늘 경기는 있었어야하지 않나 생각 드는 부분...꿩대신 닭이라고...물론 권창훈 선수 몸상태가 작년같지 않지만서도...

그리고 윙쪽에서도 황희찬 선발이 더 맞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결과적으로도. 이청용은 요세 소속팀서 중앙으로 나오는걸로 알고 있고...이재성이야 애초 중앙쪽 선수이니깐...유형의 겹침 문제. 이것도 오늘 윙쪽의 답답함을 가중시킨거 같습니다. 좀더 직선적이고 스피드있는 윙어가 한쪽에는 필요한 부분 아니었나 생각

교체도 아쉬운 부분

또 더 언급할 부분은 체력의 문제(2연전 내내 불거진 문제로 앞으로도 계속 이 문제 언급될듯...특히 유럽파들이 소속팀 경기 많이 못나온다면 더더욱 K리그파와의 발탁 문제로 시끄러울수도...). 특히 전방 공격수들의 경우 유럽파가 많은데 이 선수들도 수비적으로 전방 압박 들어가야 하는데 후반 막판 체력이 달리면 우리한테 중국전 처럼 위험한 상황 계속 나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성용의 폼저하 문제...빨리 회복해야 할텐데...2경기에서 3선쪽 불안했죠
     
ㅇㅂㄴㅁ 16-09-07 02:28
   
맞아요 발탁때문에 말이 생길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선수선발과정에서 이미 만들어놨음
솔직히 지동원이 중국전에 공격포인트적인 면에서 잘해주긴 했지만
그래도 대표팀 10번에 주전공격수 발탁은 형편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경기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 지동원은 슈팅력이랑 해결력은 있지만 오늘같이
답답한 경기에서는 2선으로 내려와서 연계를 해서 개인기량으로 해결하고 그런 선수는 아닙니다.
뭐 감독도 생각이 있겠지만 오늘은 정말 답답했어요 지동원 뒤에 대기하고 있는 포드도
한참 감각 떨어져있는 황의조 우리팀이 이겼으면 이런말 안나왔겠지만 경기력이 이정도면
감독이 까일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치르치크 16-09-07 06:56
   
그 수많은 코너킥 에서 상대편에게 밀려서 헤딩 못하는것도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