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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라이부르크 이적을 확정한 국가 대표 미드필더 권창훈(25)을 원한 팀은 하나가 아니었다. 독일과 프랑스의 상위권 팀도 권창훈을 원했다. 중동(서아시아)와 중국의 거액 제안도 있었다.
권창훈의 행선지는 그가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2년 뒤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까지 이해한 프라이부르크였다. 남은 2년 간 권창훈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의 취재에 의하면 중동과 중국의 제안을 에이전트로부터 접한 권창훈의 반응은 버럭 화를 낸 것이었다. 에이전트에게 "그런 이야기를 왜 전하느냐"고 따져물은 권창훈은 "나는 최고 수준의 축구를 더 경험하고 싶다"며 제안 자체를 듣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