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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7 13:35
[잡담] 사퇴하는게 책임진다는건 아니겠죠?
 글쓴이 : 리차일드
조회 : 364  

23세 이하 아시안게임 감독 맡으면서 책임지는일이 사퇴라는거면 웃긴일아닌가

도대체 사퇴의 의미가 무엇임.

이 팀으로 올림픽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시안게임일뿐.

승계해서 나가는팀도 아니죠.

아시안게임 맡아서 우승해도 사임 광탈해도 사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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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kamp 18-07-17 13:36
   
성공하면 연임.. 실패하더라도 사퇴로 끝나는게 책임이라면 개나소나 전부 감독한다는 얘기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겠네여
     
리차일드 18-07-17 13:38
   
연임이라는게 웃기죠.. 아시안게임은 올림픽이랑 세대가 다름..

홍명보때처럼 아겜을 U21로 구성했으면 모를까. 같은 U23이기때문에 승계하기 어려움.
흑곰국 18-07-17 13:40
   
감독 커리어에 줄그이고 툭하면 소환되서 까이는게 책임지는거죠 뭐.

평생 까이면서 욕먹는건 누구에게나 고통임.
씨네마 18-07-17 13:41
   
아시안 게임 결과에 따라서 올림픽까지 연임하는 조건으로 뽑았습니다. 실패하면 아시안 게임으로 계약 종료되겠죠. 그럼 축구 감독이 실패하면 사임하는게 책임을 지는 거죠 할복이라도 해야 하는건가요? 억지 좀 그만합시다.
     
Bergkamp 18-07-17 13:43
   
선수들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이런 상황이라면 할복하는게 제대로 책임지는거 맞습니다.. 아니면 사제를 몽땅 털어서 축구발전기금으로 내놓던가 말이죠
아니면 책임의 ㅊ자도 꺼내질 말던가여.. 언제부터 책임이라는 무게감 자체가 그렇게 하찮은 단어로 전락한건지 모르겠네여
          
흑곰국 18-07-17 13:46
   
최소 회사원 절반은 책임질때마다 할복해야할듯.
          
씨네마 18-07-17 13:52
   
그럼 만일 금메달이라도 따면 비판하던 사람들이 할복할 차례인가요? 설마 이게 말이 된다고 주장하시는 건 아니겠죠...
               
Bergkamp 18-07-17 13:57
   
비판은 누구라도 할 권리가 있지만 요직 자리에 있는 사람이 누가봐도 석연찮을정도로 독단적으로 일처리를 하면서 책임진다는 얘기는 쉽게할 소리가 아니죠.. 그것은 축구뿐만이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도 마찬가집니다
감독은 이번 대회 끝나면 사퇴하면 그뿐이라지만 남은 선수들이 받는 피해는 뭘로 보상하란 얘긴가여?
                    
씨네마 18-07-17 14:11
   
선수들이 받는 피해요? 국가 대표로 뽑히는 거 자체가 특혜를 받는 건데 무슨 피혜를 말하시는 건지요? 병역특례를 말하시는 거라면 국가대표와 병역특례는 엄연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경기력은 당연히 감독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고 그거에 따른 책임은 100년이 넘는 축구 역사에 근거합니다. 실패한 감독에게 할복을 하라고요? 아무리 흥분해도 너무 나간거 아닙니까?
     
퀴클롭스 18-07-17 14:58
   
공무원이 파면당하면 재취업이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감독 자리에 앉아서 본인 입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소릴 했으면,
그 말의 무게감을 통감한다면 감독 자리 정도는 내어놓아야죠.
은퇴하는 겁니다.
은퇴하고 영원히 축구계에서는 물러나야죠.
그게 '책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