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8-02-28 09:56
[잡담] 황선홍이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글쓴이 : 산진달래천
조회 : 268  

점유율을 중요시하는 최용수와 스피드를 중요시하는 황선홍은 너무나 원하는 팀 색깔 차이가 컸죠.
그래서 황선홍에게 지휘권을 맡긴 이상 선수구성 변화가 크게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데얀, 오스마르 같은 선수들을 지키고 싶었다면, 최용수와 전술 성향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감독을 선택해야했겠죠.  

황선홍이 추구하는 축구 즉,
"공수전환이 빠른 축구, 판단이 빠른 축구"
성공하면 매력적인 축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하지 못하면 '입축구'로 끝나겠죠.

제가 바라는 것은
FC서울에 좋은 감독이 눌러앉아 오랫동안 장기 집권하는 것입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이 모범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이 빅팀이 되기 위해선 좋은 감독이 장기집권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기서 좋은 감독은 한국 축구의 한계 때문에 외국인 감독은 힘들다고 봅니다.
외국인 감독은 좋은 성적을 내면 당연히 다음시즌 연봉이 오르길 기대하는데,
한국 구단 프런트는 연봉 올려줄 생각이 없죠.
성적에 따른 합당한 연봉인상이 안되면 외국인 감독은 쉣! 하고 떠나갑니다.
결국 외국인 감독은 한 팀을 장기집권 하기 힘듭니다.
어쩔 수 없이 장기집권하는 좋은 감독은 한국인 감독일 가능성이 크고
서울에서 장기집권하는 감독이 나오길 바라기 때문에
황선홍이 그 장기집권하는 좋은 감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G마크조심 18-02-28 12:59
   
서울이 전북의 대항마로 부상해보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