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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4 14:42
[잡담] 선수의 체력이라는건 시간이 걸리는 문제입니다.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170  

이미 프로 레벨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해보고 체력을 다져온 선수랑

그렇지 못한 선수는 차이가 있습니다

손흥민조차도, 프로 초창기에는 체력적 문제가 있었어요

여기서 말하는 체력적 문제라는 건 경기를 제대로 소화할수 없는 체력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스프린트를 하면서도 경기 체력이 다른 팀원들 혹은 상대팀 선수들과 비교해서 평균적으로 최소한

비슷한 시간대에 체력을 유지하는... 그러니까 적어도 남들만큼은 하느 수준을 이야기하는 거에요.


왜냐하면 현대 축구는 선수들에게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데(메시는 그런 점에서 반대로 하고 있죠
그럴만한 온더볼 극강 능력이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메시도 전성기 시절에는 볼 근처에서는
엄청 적극적으로 뛰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선수가 안뛸수 없거든요.

다들 아시다싶이 공포의 빽빽이 훈련이 체력훈련 강화 프로그램인거 아실거에요
엄청 힘들어요. 기존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도 빽빽이 훈련하면 나가 떨어지는데...

체력이라는게 체력훈련 달랑 몇달한다고 해서 갑자기 체력이 엄청 좋은 선수처럼 변모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이건 선수의 타고난 유전적 조건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요
(차두리 같은 케이스가 그래서 괴물이죠)

나는 이승우가 체력적으로 힘겨워하는거는 당연하다고 보면서도 이승우가 앞으로 신경써야할
요인 중 하나가 이 체력이라고 본 겁니다.
당연한 현상이면서도(이해하면서도) 앞으로 승우가 이 부분은 발전시켜야겠구나 하는 선인거지
체력도 안되는 선수라고 가고 싶은게 아니에요. 당연한거에요.
이건 이승우 본인 잘못이 아니거든요.


손흥민 초창기 국대 시절을 생각해봐요. 손흥민도 국대경기에서 스프린트로 공수를 활달하게
왔다갔다 몇번하면 다른 선배 형들보다 빨리 체력이 떨어져서 빌빌 거렸어요
한두경기 그런게 아니라 소속팀에서 체력적으로 상승하기 전까지는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지요.

이건 손흥민이 나이도 어렸거니와, 스프린트를 많이 반복해도 견뎌낼만한 체력이 미완성 시기 였기
때문인거죠.

나이 어린 선수가 체력왕인 경우는 무척 드물어요.

근데 이런 문제를 어떤 사람들은 좀 이승우의 그 머랄까 '문제점'으로 여겨서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어떤 선수나 대체적으로 겪는 거라서, 한 선수의 단점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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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den 18-06-24 15:23
   
드물죠.
경기체력은 프로레벨에서 경기를 많이 뛰는 것도 필요하고요.
보통 개인차는 있어도 피지컬적으로 완성되는 전성기 시작점이 만23세정도부터죠.
흑인들도 10대 후반 20대 초반에는 미완성입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잘할거다라고 이영표가 말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
그전에 이미 원투펀치에서나 팬들도 손흥민은 지금부터 피지컬적으로 전성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부상만 없으면 잘할거다라고 많이들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손흥민에게 풀타임 소화할 체력이 없다 그런 말은 안나오죠.
이숭우도 완성되려면 앞으로 3시즌은 필요합니다.
그 동안 최대한 높은 레벨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많이 뛰고 경험을 쌓는게 가장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