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봐도 기분 좋은 친구입니다.
기성용이 처음 스완지 갔을 때, 뭔가 빡센 선수들 틈에서 우리 성용이한테 부드럽게 대하는 인상을 주더군요.
벤데이비스는 자국선수이면서도 한번씩 서브로라도 써주면 기쁜 듯 나와 최선을 다해 뛰고
선발 나왔어도 교체로 들어가라 하면 넵, 감사합니다 하는 표정으로 기쁘게 들어갔던 선수였어요.
그러면서도 눈에 안띄게 조금씩 성장하더니
요즘 토트넘에서 보면 참 잘 커간다 싶네요.
보통은 처음 나올 때 잘될놈 못될놈 약간 표가 나는데
이 선수는 정말 미약하게 나와서 조금씩 커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