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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1 23:35
[잡담] 한국축구의 가장 큰 문제점
 글쓴이 : 반지름
조회 : 725  

그건 바로 한국감독들의 꼰대 마인드임!

 

뭔가 배우려는 자세는 없고 지가 최고인줄 앎.

 

그래서 자기 단점을 지적하는걸 극도로 싫어하며, 본인과 의견이 다르면 적이라고 인식함.

 

이건 내가 겪어본 대한민국 고위층 어르신들의 공통점임.

 

하지만,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주재를 바로 알아야 함.

 

허정무처럼 이젠 국내감독으로도 충분하다는 개소리는 아직 어불성설임.

 

아래는 해외 유수의 클럽역사인데,

 

<잉글랜드>

 

맨유 - 1878

첼시 - 1905

아스날 – 1886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 1902

바르셀로나 – 1899

 

<이탈리아>

 

AC밀란 – 1899

유벤투스 – 1897

인터밀란 – 1908

 

참고로 맨유가 1부 리그에서 처음 우승했을때가 1908년임.

 

이게 무슨 소린가 하면,

 

우리나라에서 유관순누나가 대한독립만세!’ 하며 태극기 들어 올릴 때 얘낸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었음.

 

이건 걔들이 가지고있는 노하우들이 우리랑은 차원이 다르다는 소리임.



근대 국내 지도자들 중 해외에 나가서 열심히 배우려는 놈은 아직 한 놈도 못봤음.



왜냐? 국내 있으면 자리잡고 선배님~ 선배님~’ 소리들으며 배따숩게 지낼 수 있지만 해외 나가면 밑바닥부터 겨야 되거든…..


 

이게 하기 싫은 거지….


 

오히려 국내에 남아서 외국감독 들어오면 배울 생각 안하고 자리 뺏길까봐 전전 긍긍하고 모함하고 분위기 좋게 만들면 다시 국내감독으로 물타기하려드는거임.


 

애당초 우리의 목표가 아시아에서나 짱먹는건 아니였잔슴?


 지금도 충분히 아시아 짱은 된다고봄.

 

선수들 기술적인부분은 진짜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봄.


하지만 문제는 언제나 그랬듯이 선수들이 아님.


한국이 언제 선수가 없어서 아시안 컵 제패를 못했나? 감독들의 ㅂ ㅅ 전략과 선수기용들이 발목을 잡아왔지.


대한 축구협회 슬로건도 30년 뭐시기 장기 프로잭트로 잡아놨드만 이점 안고치면 많이 힘들거라고봅.


개인적으로 지도자 자격증 조건을 현상황보다 더 까다롭게 만들어야 본다고 봄.


팬들 역시 우리의 현 상황을 바로 알고 조급해 하지 말아야 함.


우리 프로축구 역사는 이제 30년이 좀 넘었을 뿐이고 그것도 전두환이 억지로 만들어 기형적인 형태로 태어난 거임.


앞으로 발전하겠지만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때까지는 외국에서 배워올 수밖에 없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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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넨 16-02-01 23:40
   
나가서 배워온 감독 있죠 전북의 최강희 감독요. 뭐 그렇다고 딱히 안 까인건 아니지만 ㅋ
프리미엄7 16-02-01 23:45
   
1908때 유관순 누나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08땐 아직 일제치하로 넘어가지도 않았을 때인데 ㅋㅋㅋ
     
반지름 16-02-01 23:47
   
뭐 10년 지나서긴 한대 대충 때가 그렇다는거죠 ㅎㅎㅎ
걍노는님 16-02-02 00:19
   
히딩크감독 이후 외국인 감독들를 써보왔지만 국내감독들과 별다를께 없었습니다.

인재영입은 그야말로 사람이 영입하는거여서 위험요소가 있고

제도적장치로 자연스럽게 경쟁해서 선수랑 마찬가지로 경쟁력있는 국내감독들를 키워내서 우리스스로

정보화시켜 자산화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바르게살자 16-02-02 09:32
   
외국 클럽 역사는 잘 찾아보시고... 적어놓고 정작 3.1운동 하신 유관순 열사가 언제 만세 부르신지 대충?
게다가 우리나라 감독들 꼰대 마인드에 지적질 당하는거 싫어하신다고요?
반지름님도 지적 당하시면 아...제가 잘못했군요. 하고 인정, 사과부터 하시고 남 꼰대 마인드 가진걸 비판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잣대라는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맞는것 같습니다.
     
반지름 16-02-02 21:39
   
네, 지적하신부분은 일단 죄송합니다.
3.1일운동은 정확히 1918년에 일어났고 시대적배경상 1909 안중근의사께서 이토히로부미 저격한것이 더 맞는 비유가 되겠네요.
하지만 바르게 살자님 지적은 좀 황당하네요.
제가 역사얘기나 하자고 글은 쓴건 아니고 실제로 유관순열사께서 3.1일운동당시 유럽은 프로무대가 있었고 잉글랜드에서는 프로경기가 진행중이었습니다.(그때 누군가는 우승컵을 들어올렸겠죠)
그리고 외국클럽역사 잘 찾아보시라고하셨는데, 상기 나열된 클럽창단일은 다 맞는거구요.
혹시 뭐가 틀렸는지 알려주셔야죠.
제가 생각하기에 이축게는 개인의 사견도 말할수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안드는 글이라고 해서 사실에 근거한 반박없이 감정적인 의견전달은 좀 아니라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