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한국감독들의 꼰대 마인드임!
뭔가 배우려는 자세는 없고 지가 최고인줄 앎.
그래서 자기 단점을 지적하는걸 극도로 싫어하며, 본인과 의견이 다르면
적이라고 인식함.
이건 내가 겪어본 대한민국 고위층 어르신들의 공통점임.
하지만,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주재를 바로
알아야 함.
허정무처럼 이젠 국내감독으로도 충분하다는 개소리는 아직 어불성설임.
아래는 해외 유수의 클럽역사인데,
<잉글랜드>
맨유 - 1878
첼시 - 1905
아스날 – 1886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 1902
바르셀로나 – 1899
<이탈리아>
AC밀란 – 1899
유벤투스 – 1897
인터밀란 – 1908
참고로 맨유가 1부 리그에서 처음 우승했을때가 1908년임.
이게 무슨 소린가 하면,
우리나라에서 유관순누나가 ‘대한독립만세!’ 하며 태극기 들어 올릴 때 얘낸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었음.
이건 걔들이 가지고있는 노하우들이 우리랑은 차원이 다르다는 소리임.
근대 국내 지도자들 중 해외에 나가서 열심히 배우려는 놈은 아직 한 놈도 못봤음.
왜냐? 국내 있으면 자리잡고 ‘선배님~ 선배님~’ 소리들으며 배따숩게 지낼 수 있지만 해외 나가면 밑바닥부터
겨야 되거든…..
이게 하기 싫은 거지….
오히려 국내에 남아서 외국감독 들어오면 배울 생각 안하고 자리 뺏길까봐 전전 긍긍하고 모함하고 분위기 좋게 만들면
다시 국내감독으로 물타기하려드는거임.
애당초 우리의 목표가 아시아에서나 짱먹는건 아니였잔슴?
지금도 충분히 아시아 짱은 된다고봄.
선수들 기술적인부분은 진짜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봄.
하지만 문제는 언제나 그랬듯이 선수들이 아님.
한국이 언제 선수가 없어서 아시안 컵 제패를 못했나? 감독들의 ㅂ
ㅅ 전략과 선수기용들이 발목을 잡아왔지.
대한 축구협회 슬로건도 30년 뭐시기 장기 프로잭트로 잡아놨드만 이점
안고치면 많이 힘들거라고봅.
개인적으로 지도자 자격증 조건을 현상황보다 더 까다롭게 만들어야 본다고 봄.
팬들 역시 우리의 현 상황을 바로 알고 조급해 하지 말아야 함.
우리 프로축구 역사는 이제 30년이 좀 넘었을 뿐이고 그것도 전두환이
억지로 만들어 기형적인 형태로 태어난 거임.
앞으로 발전하겠지만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때까지는 외국에서 배워올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