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선수들 모두 주장을 받으면 나름대로 열심히 하겠죠.
주장을 비교하면서 더 잘한다 못한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명히 그래도 선수중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주장을 하는거니까요.
어쩔수없는 부분이죠.
박지성을 다시 데려올수도 없고, 항상 박지성같이 주장을 해야 한다는 것도 이상한거구요.
그렇다고 박지성처럼 하지 않으면 안되는건 아니죠.
그건 님의 생각일뿐이고, 박지성이기에 그렇게 할수있었던것이지
그렇게 해야만해서, 박지성이 그렇게 억지로 한건 아니죠.
사람마다 다 할수있는 능력과, 역량이 다른데 어떻게 모두가 박지성처럼 할수있나요?
넌 왜 옆집 누구처럼 엄마말을 잘 듣지 않느냐는거랑 같은거죠.
아무리 같은 조건이라도, 사람은 모두 할수있는 부분이 다 다르니까요.
박지성이니까 그정도 할수있었던거죠.
주장으로서의 롤을 제일 잘한 사람이 캡틴박이라고 보는거뿐이고 주장의 모범적인 롤이 사람마다 다를거라고 생각치는 않는데요.. 제 생각엔 주장으로서의 롤을 기성용이 못하는것 같이 보일뿐이고 그렇다면 기성용본인에게도 안맞는 옷일테고 다른 주장감을 찾는게 좋치않을까요? 그럼 님이 생각하시는 주장의 다른 모범적인 역할이 뭔지 알려주세요. 그저 박지성처럼 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능력도 다르지만 캡틴, 리더는 달라야하니까요 그런 능력이 안되거나 그런 성향이 아닌 사람이 맡는것도 국대입장에선 손실이니까요. 차라리 그런 성향에 안맞으면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는게 더 플러스니까요..
그러니까 그건 님 생각인거죠.
하지만 그걸 수행못하는 사람을 못한다는 식으로 표현하지 말라는거죠.
내가 생각하는 주장은 팀을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박지성이 그걸 아주 잘했죠.
하지만 그렇다고 기성용이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성용은 확실히 전보다 점점 냉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동료들을 위해 지시하죠.
님은 그저 박지성 처럼만 하면 된다는 식이잖아요.
그건 그냥 님 생각일 뿐이고, 박지성 같은 주장은 다시는 안나올수도있는겁니다.
말했다싶이 사람은 다 틀리고, 할수있는 역량의 차이와, 스타일이 있는겁니다.
그런 모범적인 주장있다면, 모범적인 감독, 모범적인 코치 다 있겠죠.
님 말대로 말하면 말이죠. 그렇다면 그게 정답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박지성같은 주장도 잘하는것이고, 조금 신경질적이지만, 팀에 파이팅을 넣어주는 주장도 있는것이고, 조용조용히 다독이면서 냉정하게 움직이는 주장도 있는것입니다.
세계 여러 국대 주장들을 보세요, 박지성같은 주장 없습니다.
진짜 깡패같은 선수가 주장하는 경우도있고, 어울리지도 않는데 주장하는경우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뽑힐만하니까, 감독과 코치가 뽑는거죠.
그렇기에 말씀드리는겁니다. 님이 표현하고자 하는게 그게 아니었다고 해도
님이 쓴글에는 박지성만큼 해야한다는 표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기성용이 못하고있다는 표현이 있구요.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는겁니다.
그리고 박지성은 주장하면서, 맨유에서 하는만큼 플레이를 한줄아십니까?
박지성도 분명히 희생하면서 달라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감독과 코치가 전부 상의해서, 적합한 인물을 뽑는겁니다.
님이 그분들 보다 더 그걸 잘 알까요?
기성용이 그래서 뽑힌거고, 기성용 잘하고있습니다.
님 혼자만의 생각을 주장하지 말라는겁니다.
저도 전부 박지성처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럴순없다는 겁니다.
나중에 곽태휘 같은 인물이 들어오면 주장은 바뀔수도있는겁니다.
그리고 가장 팀에서 적합한 인물이 뽑히는겁니다.
님이 해야한다, 말아야한다 주장할 꺼리도 안된다는겁니다.
재밌는 분이시네요 ㅋㅋ 저한테 그렇게 주장하지말라고요?ㅋ 대체 당신은 뭐길래 그렇게 말할수있나요? 어차피 기성용이 주장역할 못한다고 생각하는것도 제판단이고 주장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것도 제 판단인데 저한테 그런 주장할 꺼리도 안된다니요? 위에도 썼지만 기성용이 현재 우리팀 주장의 적임자라면 그 이유를 알려주시면 되잖아요? 실력좋은 선수가 주장도 잘하는건가요? 어차피 감독과 코치가 알아서 하는거면 팬들은 그저 닥치고 응원만하라는 건가요?ㅋㅋ 님말씀대로 옆집아이 착하다는 말은 주관적이지만 옆집아이 공부잘하더라 이건 팩트잖아요. 기성용이 패스성공율 높고 뭐 이런 좋은 선수라는건 여러가지 데이터가 증명하지만, 주관적일수밖에 없는 착하다는 말과 별반 다름없는 주장역할에 대한 판단기준에 님이야 말로 님이 뭔데 공개게시판에 제 생각을 주장하라 말라 하나요?스페인전 선수들 죄다 정신나갔을때나, 중국전 연속골 먹을때나 이런 당황스런 시점에 주장이였던 기성용의 역할이 안타까워 쓴글에 제가 뭐 기선수를 깔아뭉겐것도 아니고 그냥 팬으로서 기성용선수보다 더 나은 대안이 없을까정도의 글에 비판에도 뭐 자격이 필요한건가요?
그날 경기력은 어땠는지 잘모르겠습니다~
허나 대표팀에 없어선 안될 존재라고 느끼고 왔네요...
실제로 보니까 떡대가 뭐 엄청좋고 경기내내 선수들한테 자리 지정해주면서 커뮤니케이션하고~
손흥민선수가 교체되기전 이재성선수 교체준비를하는거보고 슈틸리케감독한테 '왜 나를 교체하냐' 라는 뉘앙스에 제스쳐를 했어요...그러면서 결국 교체됐는데요...
기성용선수가 진짜 손흥민 완전 반대편가있었는데 혼자 막 뛰어오더니 머리 툭툭치면서 뭐 수고했다고 얘기하는거 같더라구요 ㅋㅋ
경기중이고 그 뛰는 체력도 무시못할텐데 거의 반대에서 반대로 뛰어와서 격려해주고 가네요~
이제 대표팀 맏형으로 뭐랄까 의젓해졌다고해야되나요?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믿음을 갖겟구나라고 느끼고왔네요 ㅋㅋ
(락싸 축구팬분이 느낀점을 저또한 같은생각이라 ... 제가 그대로 갖고왔습니다.)
작성일 : 16-09-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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