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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3 17:38
[잡담] 제2의 백승호-이승우가 자란다. 유소년 축구 꿈의 무대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글쓴이 : krell
조회 : 1,645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어린 선수들이 꼭 한 번 나가보고 싶은 대회가 있다. 유망주를 육성하는 지도자들이 자신이 키운 선수를 출전시켜보고 싶어하는 대회가 있다. 31일 막을 내린 ‘2016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바로 그 대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11개국 19개팀이 참가해 6일간의 열전을 벌였다. 국내 팀으로는 화랑대기 전국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한 화랑 충무 신라 3개팀이 출전했다. 이날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충무와 신라가 격돌해 충무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허동민(대동초)의 결승골로 1-0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의 파나티코스FC는 우에노야마 카나타의 해트트릭(3골) 활약을 앞세워 브라질의 산투스를 3-0으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12세 이하 선수들이 세계 각지의 동년배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볼 기회는 많지 않다. 전국 단위 대회도 참여기회가 많지 않아 축구를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이 견문을 넓히고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국제대회를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당장의 성적을 위하기보다는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이 펼쳐질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싶었다. 김영균 유소년연맹 부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해외의 축구를 경험할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좋은 팀들과 경기를 해보며 더 열심히 실력을 키우고 싶은 동기를 줄 수 있다. 더불어 이런 대회를 통해 국내 유망주들이 나타나고 알려져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에서 착실히 성장해나가고 있는 백승호와 이승우도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눈길을 사로잡은 경우다.

유소년연맹은 경주시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왔다. 경주시는 화랑대기 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유소년 축구발전에 대한 유소년연맹의 의지에 공감했다. 매년 6~7억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유소년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국제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유소년연맹과 경주시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이 대회는 해외에도 많이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브라질이나 스페인 포르투갈 등지에서 참가를 원하는 팀들이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자체적인 예선을 치를 정도”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선발팀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의지나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싶어하는 지도자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이 김 부회장의 말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8세 이하 선수의 해외이적을 금지하면서 백승호 이승우의 사례가 똑같이 재현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유소년연맹은 다른 방면의 지원을 통해 국내 우수 선수들의 조기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 부회장은 “대회에 참가했던 해외 클럽들이 상호교류를 원하면서 국내 선수들을 초청하는 경우가 늘었다. 겨울철 방학을 이용해 40명 정도의 선수들을 선발해 독일 스페인 등 해외 클럽팀에 보내 함께 훈련하고 경기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지도자들 간의 교류도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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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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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ll 16-09-03 17:42
   
유소년 축구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는 모습이 좋습니다.  앞으로 더욱 청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밀어줘야합니다. 
전 세계에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는 길은 축구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