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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4 03:09
[잡담] 포감독의 경험치
 글쓴이 : 리토토
조회 : 268  

젊은 감독과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토트넘은 매력적인 팀인 것은 분명합니다.
포감독이 젊다보니 힘차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경향이 있고요. 

오늘 경기만 놓고 보더라도 포감독이 백전노장이었더라면 한골을 먼저 넣은 상태에서 혹은 동점골을 먹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늘리는 선수교체를 감행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흥민이가 수비수와 교체되고 공교롭게도 동점골을 먹고 결국 역전골까지 허용함으로 인해서 
포감독의 전술이 허술했음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더불어 흥민이까지 오늘의 패전요인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팀내에서 오늘 경기의 평점 순으로 하위 권에 머물 것 같습니다.

포감독이나 흥민이나 아직 젊으니까 이런 경험치 들이 쌓여서 더 훌륭한 선수와 감독이 되리라 믿습니다.
후반 교체 조커 역할로서의 흥민이는 아직 한번도 성공을 거둔 적이 없는 듯 합니다. 그 만큼 선발을 더 선호하는 흥민이의 마음을 이해는 합니다만 감독의 용병술을 선수는 따라줘야 합니다. 때론 후반 조커로, 때론 선발로 언제, 어느 곳에 배치되어도 자기 몫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포감독의 실패는 썼지만 다른 어떤 경기에서의 무승부보다 값진 경험치를 획득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더불어 흥민이도 마찬가지 쓴맛이지만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험치를 획득했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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