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란게..선수선발하고..조합하고..전술만 짜놓으면..그대로  돌아가는게 아니란거죠.
참 쉽네요..ㅎㅎ

선수선발, 조합, 전술, 그것도 제대로 못하는게 신태용임.

신감독에 전술이 잘됬다 아니다 하기전에..그건 결과론이고..저도..본선에서까지 실험적으로 나와야했나..하는 의문점은 붙네요..차라리..잘하는 걸로 조직력을 극대화 했어야 하지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물런..김신욱선수출전은 악수였지만요..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충분히 수비적인 전술로 나올 수 있죠.
무승부도 의미가 없는건 아니고 사실 승점이 중요하니까요.

결과적으로는 그것도 안됐고, 실점이 없었더라도 수비지향 전술이 적절히
실행됐는가는 의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건 현재 시점에서는 승점 3점을 노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상대에게
수비 전술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전혀 이길 생각이 없는 수비전술을 썼다는게 문제죠.

그냥 전술 실행이 잘 안된것 뿐일 수도 있지만...

수비전술을 쓰더라도 역습과 공격권 유지가 필요할때는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하는데요.
전혀 그런쪽의 준비가 안되있었고, 오로지 실점만 막는 경기 운영을 했는데요.
선수 기용도 그렇고, 교체도 그렇고 실제 경기내용도 그렇고요.

그 점이 감독으로 능력부족, 감각부족, 강단부족을 들어낸 선택이지 않나 싶고요.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점은 그동안 평가전으로 결과적으로 신태용 감독 스스로 얻은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거에요.

그게 확인됐으니 문제인거고 축알못이 봐도 그러한데
더 전문적으로 빠삭하신 분들은 신태용 축구를 보면서 얼마나
소름돋을까 싶어요.

수석코치도 이제 한물 간건지 입지가 좁은건지...
축구팬들이 하는 말들이 생각보단 꽤 일리가 있던 말임이 증명되긴 했죠.

전문가 - 장현수는 다양한 재능이 있어
팬 - 그런거 없어, 수비능력은 나름 쓸만함

신태용 - 정우영과 기성용 동시기용
팬 - 둘은 함께 쓰기 부적절, 기성용 부재시 정우영은 나름 유용

신태용 - 김신욱은 선발 주전 공격수
팬 - 김신욱은 조커로 특정 상황에서는 유용할 수 있는 자원

신태용 - 이승우는 어린 재능 조커로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교체자원
팬 - 이승우는 팀의 공격 속도를 안정적으로 올려주고 볼배급이 좋아 현재로썬 닥 주전감

등등

그냥 선수에 대한 극히 일부분도 꽤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