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템포가 느렸던 원인은 기성용이 아니라 구자철이 주 원인이었죠
구자철이 2선에서 볼을 빠르게 앞으로 줘야되는데 몇번이나 패스를 선수 뒤쪽으로 줘서
미스 난것만 2번이었습니다. 물론 구자철 선수의 볼키핑능력으로 반칙 얻어내기도 하고 장점은 있었지만
대표팀 경기의 템포 문제의 주원인을 꼽으려면 기성용이 아니라 구자철을 얘기해야 맞는거죠.
앞에 공간을 보고 들어가는 황희찬과 볼키핑하고도 계속된 볼키핑(시간지연) + 횡패스의 구자철은 합이 맞을수가 없었죠.
그런 구자철과 이청용이 교체됨으로써 앞공간을 보고 들어가는 황희찬에게 패스가 갈수있어 골이 나올수도 있었던거구요.
그냥 황희찬+구자철의 합은 절대 맞을수가 없는거같네요.
그리고 정말 안좋았던 선수 두명 더있었는데 김진수, 이재성입니다.
김진수는 그냥 폼이 떨어질대로 떨어져있는 상태같네요. 경기내내 영향력이 없었고 수비도 공격적수비하다가 몇번이나 뚫리고..
이재성은 늘 하던 플레이성향 그대로 하려고 하긴 했는데 그런 플레이 들이 성공하면 센스있는 플레이인데 , 전반적으로 너무 미스가 많았어요.
오늘 컨디션이 최악이었는지 이재성 선수경기중 역대급으로 세밀함이 떨어진 경기같네요.
작성일 : 19-01-0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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