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수비 뚫어내는데는 남태희 만한 카드가 없어요
아시안컵 보면 항상 상대는 우리상대로 수비적으로 나오는데 이게 또 수적으로 우위에서 수비해버리니까
아무리 우리가 잘해도 골이 잘 안들어가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이럴때 활용할 카드가 바로 남태희죠
애초에 중동에서 메시놀이 하고 있는 선수가 남태희인데
중동이라고 무시할게 못되는게 중동에서도 클라스 없으면 메시놀이 못합니다
석현준같은 장신 올려놓고 어그로 끌고 남태희가 공간찾아서 쓱싹쓱싹 슛 골 이렇게 되는거죠
남태희가 위치선정능력이 좀 괜찮아서 작은키에 중요한 헤딩골이 몇게 있어요
2015 아시안컵 쿠웨이트전, 2016 월드컵 예선 우즈벡전 첫골(제 기억이 맞다면),
국대에서 보여준 모습이 극과 극을 달리지만 버릴 카드는 확실히 아닙니다
장점이 명확하지만 단점이 명확하다고 보는게 맞아요
호주같은 체격 좋은 상대로는 버로우 타는건 이미 여러차례 증명이 되어서 벤투가 깨달았겠지만
이번경기 남태희 선발은 실패구요.. 저번경기에 잘해서 실험하려고 내세운거겠지만
아시안컵 엔트리에는 아마 선발이 될겁니다
이승우의 장점이라고 보이는 부분을 남태희가 갖고 있으니 이승우 안뽑고 그 역할을 맡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