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종류의 글 올라올 때마다 좀 답답합니다;;
이제 만 17세 올라온 선수들 데리고 국대니 뭐니;;;
올림픽 대표 선수들 잘할 때마다
"올림픽 대표가 국대보다 잘하네."
이런 소리 꼭 나오져;;
많이 답답해요.
청대는 말그대로 그냥 청대입니다.
선수들 성장하는 시기이고,
전술을 유동적으로 바꾸며 실험하는 시기입니다.
EPL에서 무난하게 적응하며 폭발적인 드리블 보여주는 손흥민도
국대만 오면 막혀서 허덕이는 경우가 허다한데
무슨 국대에서 황희찬 폭발적인 드리블을 보고 싶다느니;;;
어린 선수들은 그냥 어린 선수들입니다.
예외적으로 유럽 빅리그에서 꾸준히 로테이션으로라도 출장하는 수준이면
국대 뽑아도 됩니다.
근데 클럽에서 자리도 못잡고 유소년 훈련 받고 있는 선수들을
왜 자꾸 국대에 뽑아야 한다는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