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유럽파들 다음으로 가장 잘했습니다

이재성이야 국대와서 자기몫은 충분히 해준 선수죠. 물론 한창 날라다니던 좋았던 시절은 아니지만...

어제 후반 부진한 3선. 수비쪽 아시아리그 선수들의 모습에 실망한 분들 많을텐데...

한동안은 K리그 선수들과 아시아리그 뛰는 선수들간에  발탁. 기용 논쟁이 있을꺼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뽑는 감독 판단이 우선이겠죠. 다만 팬들은 이런저런 얘길 할 수 있는것이니깐

진심 중궈리거들 쓸바에 K리거 쓰는게 나을거 같아요

전문풀백들의 부재도 있지만.. 장현수와 오재석이 실력있는 선수라는것도 알지만... 풀백보고 실점할거라 무조건 예상했는데.. 케이리그에도 전문풀백들 있는데ㅠㅜ

수비수들을 다양하게 써보면 좋겠음 기본선수들도 좋지만 다양하게 써야 경쟁력도 있고 좋을텐데 ㅎ

슈틸리케 감독님이 K리그 무시하는 감독도 아니고 꾸준하게 관심갖고 선수 발굴하는
감독인데 괜히 이런 생각은 하실 필요 없지 않을까 싶네요.  감독은 결국 가장 기량이 높은
선수를 쓸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못하게 된 환경이 지금껏 국내파 감독들이 휘둘린 이유고요.

슈틸리케 감독님이 잘 판단해서 선발하셨을거라 봅니다. 오재석이 실점장면에서
실수하긴 했지만 나름 잘했다고 보는데요 뭐... 장현수 풀백이야 예전부터 써오던
포지션이고... 오재석이 경기내내 삽질했다면야 왜 K리거 안썼냐고 뭐라할수 있겠지만
어제 실점 상황들이 풀백들만 탓할 상황은 아니었는데요.

겨우 사흘 발맞춰서 출전하는 팀인데 전문풀백이라지만 갑자기 엔트리 채운다고
여러 선수들 넣었다가 쓰지도 않으면 괜히 팀 분위기만 어수선해질거 같습니다.

K리그 현장 심심하면 직관하시고 체크 열심히 하시는 분인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관찰 후에 숙고해서 선수 본인 기준으로 뽑는것도 알고 그 부분에서 태클 걸 마음은 추호도 없구요

이글이 단지 감독 흔들기같은 글이 아닙니다.

다만 어제 아시아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특히 수비. 3선쪽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두드러졌기에...

과연 이 선수들이 지금 K리그서 뛰고 있고 대표 물망에 오를만한 후보군 선수들보다 더 월등하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축구팬들 중 많이 가지고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하기에  이런 글도 적어본것이죠

뭐 사흘 발맞춰본건데 최종예선 첫경기부터 싹 다 갈고 뛸수야 있나요.
그나마 기존 멤버들에서 오재석 하나 새로 들어간 정도도 고심고심해서
넣은걸텐데요... 기존 멤버들도 기량면에서 K리거들보다 월등하진 않을지
몰라도 뒤쳐지지는 않으니까 뽑았지 않겠습니까? 사흘 발맞추고 지금 K리거
수비수들이 엄청 잘했을거라는 보장은 또 없는거죠.

해외파가 많아진 이상... 조직력은 경기 진행해가며 차근차근 맞춰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네 말씀대로 앞으로 차차 좋아지겠죠. 그리고 그러길 바라고 있구요

상황적으로 발맞출 시간도 부족하기도 했고

그러게요..엔트리 채워서 전문 풀백이라도 데려가 보던가..누글 쓰던 그건 감독 권한이라 전혀 문제재기 하고 싶지 않지만 결과 승패를 떠나서 엔트리건은 좀 고쳤으면..

슈틸리케 감독님도 다생각이 있으셔서 k리거들을 안쓰고 중일리거들을 쓴것 같네요

네 그건 감독 고유 권한이고 그 부분에선 감독 권한인 동시에 책임도 느낄만한 부분이죠

다만 어제 수비쪽 조합으로 나온 선수들이 중국 상대로 후반 막판 우왕좌왕한 모습은 결과적으로 아쉬운 조합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그 부분에서 공교롭게도 그 선수들 거의 대부분이 중동. 일본. 중국리거였다는 점이...

공격쪽은 유럽파들이 책임졌는데...3골이나 넣어줬으면 뭐 100프로 할만큼 한거겠죠. 다만 후반 체력 저하로 전방압박 및 미들. 수비 지원에서 부족한 모습 보인건 그 나름 아쉬운 부분이고

요번 대표팀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 20명 엔트리네요. 거기에 손흥민 1경기 하고 돌아갈 예정이었으면 19.5명 엔트리;;

네 그부분은 저도 좀 아쉽긴 합니다

물론 시리아전 변수로 석현준같이 꼬여버린 케이스도 있지만...

다음부터는 꽉꽉 채워서 준비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