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수탓은 웬만하면 잘 안하는데 어제 경기는 감독탓이 아닌 선수탓해도 무방함..
그 두 상황을 구별할 줄 알아야되는거..
어제경기는 이겼다고 긴장 확 푸는 순간 중국은 잃을게 없으니 막 나온거고 그게 두골로 이어진거..
골넣고 더넣을 생각은 안하고 안일하게 소극적으로 운영하는건 우리의 고질병중 하나임
오재석이 실수한게 슈감독 탓도 아니고..
그리고 오재석 선발 관련해서 슈감독의 꼼꼼함을 봤을때 오재석이 우측풀백인걸 몰라서 좌측으로 논건 아닐텐데 오죽 풀백이 없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지..
그냥 우리나라 풀백이 부족한거고 중국상대로 패스미스 많이하고 수비가 기대이하인게 우리나라 선수들이 문제지 슈감독은 문제 없었음
만약에 감독이 피파온라인3할때처럼 선수들을 일일이 조정할 수 있다면 님 말에 동의하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이 이미 뛰고 있고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 지시하는데 그 지시도 경기가 이미 분위기가 상대편으로 넘어가면 효과가 거의 없는 마당에 무슨 멘탈이 감독과 코칭스텝의 역할이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계세요..
멘탈이 선수들이 약해빠진거지 슈감독이 선수들 멘탈까지 챙깁니까?
설령 훈련할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고 합시다
3일안에 뭐 얼마나 어떻게 훈련을 해요?
위에 말했듯이 우리가 이기고 있을때 나사하나 풀고하는건 우리 고질병인데 슈감독이 3일만에 그것도 고쳤어야된다?
신의 기준을 요구하면서 못따라가면 까야된다고 하는게 보기 안좋네요
겨우 사흘 발맞추는 상황에서 뛰지도 못할 선수 엔트리에 급조해서 넣는거보다
안넣는게 낫다는게 그렇게 이해가 안되는걸까요? 무슨 국내 축구인들 국대자리
밥그릇 나눠먹기 하는것도 아니고... 오재석이 시합내내 똥싼것도 아닌데
무슨 불만들이 그리 많은지... 축게에 국대 감독할 인재들이 넘쳐나는 모양입니다.
평소에 K리그 무시하고 B급 취급하던 감독이면 모를까... 항상 발로 뛰면서
체크하시는 분인데 안뽑았으면 좀 이유가 있겠거니들 합시다. ㅉㅉ
간혹, 일부 냄비 근성의 사람들은 기억력도 짧아서 대표팀을 절대 최강이라 착각하고, 대표팀 감독은 무패의 전지전능한 감독이어야 된다고 착각들 하지만, 정작 월드컵 최종예선 성적을 보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간당간당한 경기를 했었나 하며 놀라죠. 가까운 예로 2014년 월드컵은 승점이 같고 골득실로 겨우 올라갔는데 말입니다.
전 슈틸리케를 믿습니다. 그가 부임 후 보여준 모습과 헌신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언론이나 일반 팬들이 그렇게 못 미더웠던 지동원을 자신의 기준에 맞게 선발로 내세워 좋은 성적을 거뒀죠. 막판 뒷심부족은 해외파들이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고 수비진들의 실수로 급격히 무너졌고, 그런 흐름을 상대방에 빼앗겨 막판 다소 밀리는 경기를 했지만 이런건 감독의 실수도 있을 수 있지만 감독이라고 개개 선수의 상태나 흐름을 모든걸 통제하고 예측할 수 없기에 충분이 벌어질 수 있는게 축구라고 봅니다. 이런게 있기에 축구를 보는 맛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