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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2 00:25
[질문] 수비도 문제지만 미드필더 문제도 심각한것 같은데 틀린가요?
 글쓴이 : 화빡이
조회 : 515  

오늘 경기 수고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웃으면서 박수치고 싶어지진 않네요.
경기 끝나고 tv에 비친 응원단 표정도 안좋더라고요.
현대축구에서 수비수만으로 공격저지하는거 힘들다고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상대인건 분명하지만 미드필더부터 시작해서 수비라는 개념이 많이 약하네요. 터키전과 비교될 정도로 선수들이 후반에 뛰질 않더군요. 앞에서 먼저 커버를 해줘야 수비들이 안정적으로 볼을 걷어낼텐데 후반보셧으면 알겟지만 거의 안되더군요.
중국이 롱볼을 한다지만 좀 심각해보엿습니다. 그냥 팀으로 한다기보다 공격진 따로 미드진 따로 수비진 따로 하는 분리축구하는거 같앗거든요. 축구를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같이 본 팬으로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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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fam 16-09-02 00:27
   
몇번 얘기한거지만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최종예선 첫 2경기 정도는 체력적인 문제를 볼수밖에요.
이제 클럽에서 시즌을 막 시작한 유럽선수들은 11월말~12월초 정도 되야 최고조로 체력이 올라옵니다.
그 전에 약간은 졸전이라도 승점 착실하게 쌓으면 그 이후에는 아무 걱정이 없을껍니다.
카인 16-09-02 00:28
   
수비가 못했다는거 보다도 골키퍼가 정성용이라는것과
소집일정이 너무 타이트했다는거 때문에 수비조직력 자체가 안되었다고 봅니다..
유럽파들도 전반에 패스미스도 하고 많이 고전했잖아요..
별명별로 16-09-02 00:28
   
후반에 따로 분리된 축구 하는것도 맞고...미드필더도 후반에는 실망스런 축구한것도 맞습니다. 장악력이 별 신통치 못했으니깐.

아무래도 기량적인 측면의 문제라기보다는 호흡이나...역시 가장 큰 원인이었을 체력 문제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기성용 선수도 오늘 제법 활약했다 말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한국영 선수는 뭐 아예 국대 뽑힐때도 리그가 쉬는 와중에 뽑힌거라 말 나왔죠...실전 감각이 없는 선수를 대체 왜 뽑냐면서...
위숭빠르크 16-09-02 00:29
   
님 말씀이 다 맞아요

그런데 중국은 합숙훈련

우린 시즌개막에 체력준비도 안된 에이스에

대륙간 이동을 한달새 세번한 공격수에

이미 체력에서 열세였어요

앞으로 더 나아질겁니다

이청용이 살아난걸로 위안 삼읍시다
프러샨블루 16-09-02 00:36
   
국가대표경기는 결국 개인기량으로 승부하는것 같아요.
조직력으로 차이나봐야 얼마나 나겠어요.
결국 11명의 평균값이 그대로 결과로 나오는거겠죠.
개인적으로는 2002년 팀도 결과가 좋아서 선수들이 발전했다기보단 처음부터 개인기량이 좋았던 팀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