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수고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웃으면서 박수치고 싶어지진 않네요.
경기 끝나고 tv에 비친 응원단 표정도 안좋더라고요.
현대축구에서 수비수만으로 공격저지하는거 힘들다고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상대인건 분명하지만 미드필더부터 시작해서 수비라는 개념이 많이 약하네요. 터키전과 비교될 정도로 선수들이 후반에 뛰질 않더군요. 앞에서 먼저 커버를 해줘야 수비들이 안정적으로 볼을 걷어낼텐데 후반보셧으면 알겟지만 거의 안되더군요.
중국이 롱볼을 한다지만 좀 심각해보엿습니다. 그냥 팀으로 한다기보다 공격진 따로 미드진 따로 수비진 따로 하는 분리축구하는거 같앗거든요. 축구를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같이 본 팬으로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