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전에서 왜 3:2의 스코어로 겨우겨우 이겼는지 날카롭게 분석해보면...체력과 방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전반전엔 완전 수비위주로 한국선수 패스를 쫓아 다니느라 더많은 거리를 뛰었지만
후반전 막판을 보면 오히려 한국보다 더 많이 뛰고 쌩쌩하죠...체력문제 때문입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선수는 유럽파이기때문에 홈경기지만 체력적으론 사실상 원정경기나 마찬가지죠
오히려 중국은 합숙을 하면서 이 경기를 타겟으로 했기때문에 이 경기에 베스트체력을 맞출수 있었죠
그리고 3:0이 되는 순간 한국 선수들이 수비가 갑자기 느슨해지고 정신줄 놓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상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순간 3:0이 되면서 이겼다 끝났다...방심하면서 아예 넋을 놔버림
체력문제와 방심이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으면서 중국에 대역습을 허용한 것입니다...
그나마 실력차이가 월등히 났기때문에 다행이지 비슷한 상대였으면 그냥 역전했을 경기임...
뭐 비슷한 수준의 팀이면 유럽파가 많아서 후반에 이런경기가 되진 않았겠지만...암튼 저의 분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