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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5 19:36
[잡담] 손흥민 18세 골은 이미 상황이 다름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887  

나름 1군에서 적응된 상태에서 넣은 골인데.

내가 손흥민을 처음 본게 17세에 프리시즌에

헛다리 드리블(헛다리 훼이크를 한차례하면서 바로 치고 들어가는 속도 드리블)하는 장면보고

당시 사커월드에 이런 대단한 유망주가 나왔다며 칭찬글 썼더니 

아직 그런 장면 보고 대단한 유망주인지 아닌지 모른다는 사람들과 설왕 설레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 입은 유니폼 색깔까지 아직 기억남. 빨간색.


18세 때 카르발류 상대로 넣은 골은 강인이의 첫 1군 시절과 다름...

내 기억으로는 1군으로서 18세 때 손흥민은 두번째 프리시즌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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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8-08-05 19:38
   
게다가 당시 손흥민이 어떤식으로 득점이 터졌는지를 기억해보면

골을 넣기전, 첫 볼을 받은 상태가 박스 안이었음...

오른쪽 박스안이었는데 거기서 왼쪽으로 툭툭 치고 가면서 키퍼 왼편으로 깍아 찬게 들어간거


카르발류를 완전하게 벗겨냈다기보다는 카르발류가 슈팅공간을 허용했다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임..
(카르발류가 손흥민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긴 했음 하지만 손흥민이 속도가 좋았음)
그럴리가 18-08-05 19:38
   
강인이가 박스안에서 볼을 받은적이 있나? 지금?
시의공백 18-08-05 19:39
   
17세 나이의 함부르크 유스팀으로 들어간걸로 알고있음.
     
그럴리가 18-08-05 19:40
   
17세에 프리시즌 1군에서 뛰던 모습이 기억남.

프리시즌으로서는 이미 1군경험이 강인이보다 먼저임.
          
시의공백 18-08-05 19:41
   
그게 큰 의미가 있나요? 말 그대로 프리시즌인데
               
그럴리가 18-08-05 19:43
   
왜 의미가 없음?

1군과 손발을 맞춰보고 성인무대를 조금이라도 더 경험해보는게 어린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데...

게다가 님은 그걸 강인이를 낮추는데 쓰길래, 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자 한거임.

원래는 17세니 18세니 굳이 세세하게 따지고 싶지 않는데..


애초부터 강인이가 그동안 부여받은 롤과 손흥민이 부여받은 롤을 비교해보면

손흥민이 골을 넣는게 더 익숙할 수 밖에 없음.

강인이가 세컨 스트라이커나 공미 롤을 다시 받은게 얼마 안됨...
          
시의공백 18-08-05 19:44
   
2009년 함부르크 유스 입단
2010년 본격적으로 프리시즌에 투입되어 8경기 9골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 눈도장 찍음

프리시즌인데.. 그냥
이 정도만 보면 되는거죠 정식 1군 투입이니.. 이런거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시는듯
               
그럴리가 18-08-05 19:45
   
님처럼 스탯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내가 당시 손흥민 프리시즌 전경기를 다 챙겨봤으니
이런 댓글을 쓰는거 아닙니까?

큰의미를 안둔다는 분이 두 선수를 비교해서 강인이 얼레리 꼴레리 하고 있답니까
                    
시의공백 18-08-05 20:02
   
프리시즌에 제가 언제 큰 의미를 뒀나요?
그럴리가 18-08-05 19:47
   
당시 손흥민이 잘 때려넣은 골 스타일이 호날두 맨유 스타일이라

손날두 라는 느낌을 가졌고 일부 사람들이 손날두라는 별명도 부르기도 했는데...

왼쪽 지역에서 골을 몰고가다 오른쪽으로 순가 툭 치고 가면서 슈팅을 키퍼 오른쪽 구석으로

빨랫줄 땅볼 슈팅 때려서 제법 골 넣었음.

프리시즌에도 그렇게 넣었고 리그에서도 그런 식으로 넣은적 있고..


이미 그런 식으로 골 넣는데 익숙한 선수였음.....


강인이처럼 볼 피딩하고 패스해주고 이런 거에 주력한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