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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8 01:21
[잡담] 오늘의 축구자평
 글쓴이 : 사악쓰
조회 : 798  

토트넘 경기는 아예 제꼈습니다. 흥민이 나와도 시간끌기용 아님 나올리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개인 폼두 중요하지만 팀전술 맞추려면 한 두 경기는 십분 이내 이점차 이상 경기여만 나올것 같습니다.

 아욱국은 의외로 전 시즌보다 공수짜임새가 좋아진것 같습니다. 진 경기지만 객관적 전력차를 감안할 때 선전했다는 생각입니다. 공격진은 수비가 약한 팀을 상대로 엄청난 공격력을 발휘할 듯 보입니다. 하지만 단단한 수비팀을 만난다면 오늘처럼 허겁지겁 부정확한 중거리슛을 남발할 듯 보입니다. 탐욕인지 동료에 대한 불신인지 상대팀 골에어리어 근처만 가면 패스도 없고 혼자 각을 만들려고 무리하다가 어이없는 슛을 날리더군요. 암튼 자철이가 플메가 되어서 게임을 풀어주는 수밖엔 답이 없을듯 보입니다.

 크팰은 맨형제나 아스버플 등 전통강호들이 헛발질을 한다면 유로파를 노려볼만한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수밸런스도 좋고 무엇보다도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대단합니다. 청룡이도 잘했지만 자하랑 타운젠드도 탐욕각 몇개 빼면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벤테케............ 정말 엄청나더군요. 그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부드러운 볼키핑과 밸런스라니 ,, 작고 민첩한 선수들의 부드러운 볼키핑은 많이 보지만 그런 덩치의 부드러운 터치감은 베르캄프 이후 올만에 봅니다. 흥민이가 이걸 습득한다면 엄청난 무기가 될텐데...
 암튼 저는 크팰은 이번시즌 다크호스로 상위권에 위치할거라 예측합니다. 청룔이가 더 폼을 유지한다면 올 시즌은 오히려 흥민이보다도 청룡이에게 더 열광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완지..............................................................................................................
로저스나 라우드럽 이후 아름다운 축구를 하는 팀으로 정말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어느새 이런 수비위주의 개막장 우당탕탕 팀이 됐는지 아쉽습니다. 뭉크가 있을때도 조금 패스축구가 사라진듯 했지만 그래도 아기자기 재밋는 축구였는데,,,,
 개인적으로 미추, 보니같은 전방에서 제몫 이상을 해주던 공격수의 부재와 맞물려 스완지의 전력 약화를 가속시킬것 같습니다. 그나마 아이유가 공격의 물꼬를 터 주었는데 없음으로 인해 시구드손의 공격력도 하락할듯 보입니다. 가끔미쳐못막는모드의 몬테로를 제외한다면 바로우 등 공격진의 중량감도 떨어질듯 합니다. 성룡이도 슬슬 자신의 축구인생의 다음 장을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스완지는 이런 팀컬러로는 강등권에서 엄청난 스트레스성 게임을 할 듯 보이네요. 잔류해도 지역연고 팬들 외에는 다 떨어져 나갈듯 합니다. 암튼 예전의 그 우아한 백조들을 다시 보고 싶네요.

 알딸딸 두서없이 사견을 적었네요. 걍 재미로다가 ㅎㅎㅎ
 
곧 새로운 재미 라탄이형의 경기를 봐야겠어요. ㅎㅎㅎ 아 그리고 이번 시즌 EPL에서 가장 기대되는 경기가 맨유와 첼시의 경기랍니다. 시월인가 하던데,, 지성이 떠난후 오랫만에 즐감하네요. 맨유경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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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OL 16-08-28 02:11
   
재밌네요 다음에도 부탁드릴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