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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5 22:15
[잡담] 나느 오히려 황의조가 독기 품어서 잘할수도 있다고 한 사람임.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241  

논란이 일어났기 때문에 황의조가 의식을 해서라도 더 열심히 할거라는 것과

소속팀에서 그때 폼이 좋았던게 몸상태를 끌어올리는구나 라고 댓글로 쓴적도 있음.


다만, 인맥처럼 보여지는 졍황이 있었다는 건 변함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인맥 축구 드립을 치는 거.


내가 김학범 감독에게 인맥이라는 단어를 쓴적은 없지만 강인이 선발에 대해서

인터뷰 내용을 보고 저건 그냥 둘러대기용 변명이구나 싶었고

강인이 대신 다른 선수에게 면제 찬스를 주기 위해 강인이를 뽑지 않았다

(이걸 인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나는 그걸 인맥이라기보다는

한국적 정서라고 이야기한 사람임. 100%면제가 가능한 상황이면 강인이를

뽑았을수도 있다라고도 했음... 그냥 면제에 대한 '기회 제공'에서 강인이는

앞으로 기회가 얼마든지 있으니 앞으로 기회가 없을 선수에게 양보한 느낌이 있다

정도로 이야기한 게 전부)


지금 상황은 인맥이고 적폐다 아니다 순수하게 실력과 FM대로 뽑았다의 양측의 의견 대립인데

현실적으로 나는 둘 다 섞여 있다고 보고 있는 사람임

FM을 어느정도 지키면서 면제 기회를 선수들에게 일부 제공한 걸로 보임.


예를 들어 석현준과 황의조를 비교해보면 최소한 김학범 논리대로라면

둘다 뽑아보고 실험해봤어야 하는데 석현준 같은 경우는 아예 기회조차 주질 않았음.


그러니 이게 순수하게 FM대로 황의조가 석현준보다 무조건 우위라서 뽑았다고 할수 있는게 아닌 것이고..

그렇다고 전혀 실력이 안되는 황의조를 뽑은 것도 아니고....


아시안 게임 수준에서 황의조가 못할리는 없잖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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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루 18-08-15 22:17
   
뽑아보고 실험해본다는게 말이 안돼요. 와일드카드 후보군을 여러명 불러다가 실험한 예가 거의 없습니다. 발렌시아처럼 실험해본다는 이유만으로는 해외팀들이 보내주려하지 않을거예요. 확실하게 합류한다고 해도 언제 보내주느냐로 씨름인데 실험을한다? 절대안보내줍니다. 우리가 와일드카드 후보군을 만들어서 여러명 뽑아다가 실험해보고 몇명만 추렸던 적이 있긴한가요?
     
그럴리가 18-08-15 22:18
   
그러니까 강인이에 대한 인터뷰는 둘러대는 변명이라고 한거잖아요.

그리고 그런 식의 생각이라면 당연히 석현준도 불러서 테스트를 해봤어야죠.

근데 석현준에게는 전혀 그런 기회조차도 안줬으니까..
          
은가루 18-08-15 22:20
   
이강인은 U-23대회에 출전할 17살 선수니까 그런거구요.
석현준은 발탁된다면 와일드카드인데 어떻게 동일한 기준으로 대나요?
그래서 와일드카드를 실험한다고 뽑은 예가 있긴 하냐고 여쭤보는거예요.
U-23인 선수들 불러다가 실험한경우는 많아요. 근데 언제 와일드카드를 그런식으로 했냐는거죠.
이강인은 같은 U-23과 동일한기준으로 적용하셔야죠.
다른 U-23선수들중 A대표팀 발탁된 선수들을 제외하면 전부 테스트거쳐서 뽑힌겁니다. 이강인은 아직 A대표팀에 발탁된게 아니니 다른 U-23선수들과 동일한기준을 적용하는게 맞습니다.
               
그럴리가 18-08-15 22:24
   
와일드 카드는 실험 안해보고 U23 선수는 실험해보고....

그렇게 기준이 맘대로 가는게 이상하죠

선수를 보는 눈은 내가 직접 써봐야 안다 하는 타입과

내가 관찰한대로 찍어보겠다 하는 타입이 있다고 치면

최소한 석현준에게도 그런 기회는 있어야 했다는거죠ㅗ

황의조는 본인이 직접 써봤지만(과거에) 석현준은 아니잖아요

강인이보고 훈련 차출해서 써보겠다 했는데 안보내줘서 안뽑았다 라는 논리를

내세웠으면 최소한 석현준에게도 훈련 차출을 통해 써보겠다는 그런 취지는
보여야죠

아무런 경쟁없이 그냥 황의조를 택해버리니까  논란의 여지는 생기는거죠


단순한 레벨 수준으로 보면 직관적으로 황의조보다 석현준이 더 높은 레벨일

확률이 높은데 말입니다.
               
그럴리가 18-08-15 22:25
   
이강인 이야기를 하자면, 아시안게임 레벨이

스페인 2부리그보다 최소한 높고

라리가 1부 프리시즌 레벨급은 된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무턱대고 내가 무조건 테스트해봐야 쓴다는 이야기는

비유하자면

아이큐 200짜리 학생을 초등학교 선생이 내가 테스트해봐야겠다 라는 것과 다를바가

없어요.
볼텍스 18-08-15 22:18
   
이강인 건은 님 말씀 맞아요.

우리나라 축구에서 아시안게임은 공식적으로 병역혜택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나 마찬가지죠. 올림픽은 런던이
깜짝 놀랄 성과고..

문제가 바로 이거죠. 유망주에게 혜택을 주는 대회로 인식한다는거...협회,감독,선수 모두...그래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