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올림픽 축구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 중 몸값 3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축구 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사이트인 '트랜스퍼 마켓'에 따르면, 손흥민이 전체 올림픽 축구 종목 참가선수 246명 중 세 번째로 비싼 선수라고 발표했다.
브라질의 '간판스타' 네이마르(24, FC 바르셀로나)가 역시 1위를 차지했고, 브라질의 중앙 수비수 마르퀴뇨스(22, 파리 생제르망)가 뒤를 이었다.
그 뒤를 이어 3위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의 가브리엘(19, 산토스), 필리페 안데르손(23, 라치오)가 차례로 등극했다.
8일(한국시간)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독일의 라스 벤더(27, 레버쿠젠), 막스 마이어(20, 샬케), 율리안 브란트(20, 레버쿠젠)도 'TOP 10' 안에 들었다.
특히 라스 벤더와 율리안 브란트는 손흥민이 이적하기 전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 한솥밥을 먹던 선수들이다.
그 외 출전선수 들 중에서는 나이지리아의 축구 스타인 존 오비 미켈(29, 첼시)이 16위를 기록했고, 아틀리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 아르헨티나의 지오바니 시메오네(21, 반필드)는 23위,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 일본인 팀 동료 미나미노(21, 잘츠부르크)는 45위에 랭크됐다.
한편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석현준(25, 포르투)는 41위를 기록했으며, 장현수(24, 광저우 부리)가 111위, 권창훈(22, 수원 삼성)이 147위, 류승우(22, 빌레펠트)가 14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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