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단순해요... 골을 못넣은 팀은 못한겁니다..
뭔 경기를 어쩌고 해도 골을 못넣는 팀은 못한 팀이예요...
경기에 밀리던 뭐던 골을 넣어야할때 넣은팀은 잘한거고요....
스페인이 암만 점유율을 지배해도 골 못넣고 졌으면 그 경기는 못한 경기예요...
일본이 지들이 골점유을 했니 자위해도 골을 못넣고 먹히고 졌으면 못한거고요.
당연히 멕시코가 공격에 적극적일수밖에 없음.
안정환도 선수들도 이겨야 더 수월하고 확정적인건 알지만,
마음속 한곳에 아주 조금이라도 비기면 올라간다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 마음이 있다면 당연히 공격적으로 가지를 못하죠.
자신이 압박을 하면서 뺐으면 좋은 찬스인건 알지만, 만약 돌파당하면 찬스를 줄것을 아니까
좀더 수비적으로 나올수밖에 없는거죠.
이게 만약 기량차이가 나는 상대라면 솔직히 상관이 없는것이지만.
멕시코랑 우리랑 전력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가 몰릴수밖에 없죠.
그리고 내용적이나, 그날 컨디션을 볼때는 둘다 못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1골을 확실히 넣어줬지만, 그담에 황희찬이 연결해준것도 거의 골이나 다름없는 찬스였죠.
메시코도 골대 맞춘거있고, 그외에 슛팅수는 많았지만, 사실 위협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훨씬 수비적이라 우리가 몰리는것 처럼 보일뿐인겁니다.
그렇게 상대도 안되고, 압도했으면 골을 못넣을리가 없죠. 그 안에서 비둥비둥하기 때문에 못넣은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상황속에서 하나를 확실히 넣은것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