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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2 13:56
[잡담] 어짜피 황희찬 밀어낼 대한민국 공격수는 없습니다.
 글쓴이 : 은가루
조회 : 826  

처음부터 황희찬 밀어낼 수 있는 공격수가 있었다면

진작 A대표팀에서 황희찬 대신 썼겠죠.

월드컵까지 주전 공격수는 황희찬이었습니다.

그 누가 오더라도 황희찬을 밀어내고 100%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한준희 의원은 그냥 그렇게 되는게 또 다른 비난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지

그렇다고 대안을 언급한것도 아닙니다.

애시당초 조별리그부터 참가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선수들 중 황의조의 대안이 있다면 문선민 정도인데

문선민이 뽑혔더래도 어짜피 황희찬이 주전이고 문선민은 조커로 활용될겁니다.

A대표팀에서 그랬으니까요.

상황이 크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선민이 뽑혔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선민과 황의조 중 김학범 감독이 황의조를 잘 다뤄본 경험이 있으니 크게 상관없을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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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중 18-07-22 14:02
   
문이든 황이든 석이든 누굴 뽑아도 됐고

누굴 뽑아도 안타까운 소리 나올겁니다.
인프런트 18-07-22 14:05
   
누굴 뽑기전에 해외파 선수들 차출 가능시기를 진작에 조율해서 빠르게 결정되었다면 와일드카드 한장을 공격진에 쓸일도 없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준비가 미흡했고, 능력이 부족했다 라고 밖에
     
루카쿨 18-07-22 14:07
   
문제는 지금 짤츠부르크 단장 인터뷰를 보면

황희찬은 아시안게임 참가를 재계약할때 구단과 합의를 했다합니다.

조기합류는 거의 확정적이었단거죠. 작년부터..ㅎㄷㄷ 문제는 황희찬이 뽑히느냐 마느냐의 문제였지
     
은가루 18-07-22 14:10
   
능력이 부족한건 아니죠. 차출시기 조율은 전적으로 소속팀의 의사에 달려있기 때문에 이걸 우리쪽의 능력부족으로 탓할수는 없습니다. 손흥민같은 경우만 봐도 진작 겨울부터 아시안게임 병역관련 기사가 현지에서 나오기 시작했고, 토트넘 현지팬들도 진작부터 크게 관심을 쏟고 있던 이슈이기도 하고, 김학범감독도 다른 선수는 몰라도 손흥민만큼은 무조건 와일드카드로 선발하겠다고 애저녁에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부분은 추측이지만 결국 재계약 협상카드로 사용되지 않았나 싶은데 어쨌든) 최종 명단발표가 되고 나서야 조율이 되었죠. 애시당초 어려운겁니다. 2014년엔 아예 차출불가 통보받기도 했구요. 소속팀에 전적인 권한이 있는 이상 이걸 우리쪽의 무능이라 판단하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와일드카드가 낭비된 자리는 공격수가 아니라 골키퍼죠.
이번 u-23 선수들 구성으로 봤을때 가장 빵빵하고 든든한 위치가 골키퍼였으니까요. 한준희 위원은 k리그 전반기 최고의 골키퍼로 꼽은게 강현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론이 너무 조현우를 원하다보니 뽑을수밖에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조현우를 원했기에 이부분은 솔직히 할말없긴한데...ㅋㅋ 그래도 골키퍼 자리가 낭비된 자리라는 의견을 뒤에서 조용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냥 조현우가 워낙에 이번에 국민 골키퍼로 인기가 올라가면서 다들 그냥 모르는척 쉬쉬하고 넘어갈뿐...냉정하게 따지면ㅋㅋ
delivery 18-07-22 14:06
   
진짜 마음에 안드는게  그냥 황의조 선수와 같은팀에 있어봐서 전술활용에 편하고  선수 폼도 좋아서 뽑았다고 했으면 어느 정도 이해를 했을거에요  조별예선을 나상호 혼자 치룰수도 있다는 구라 명분을 내세우니까 젤 재수없는거에요.  팀과 합류시기 조율이 안됐다더니 다 조기합류네 이게 사기죠 아니면 직무태만이거나
     
요놈봐라 18-07-22 14:08
   
상황이 좋게 흐른거지 구라라는건 님 뇌피셜이죠
일처리가 빠르지 못하다는 비난은 받을만 합니다
          
루카쿨 18-07-22 14:09
   
구라였던거 같음...
잘츠부르크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황희찬이 지난해 우리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을 당시 아시안게임 차출 조항을 삽입했었다"면서 "우선 대한축구협회와 차출 시점을 동의해야 한다. 황희찬은 7월 31일에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황희찬이 8월 7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에 출전한 후 합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FOOBAR 18-07-22 14:12
   
구라 맞는 듯
                    
루카쿨 18-07-22 14:14
   
구단이 계약에 따라 일찍 보내줘야하는데, 아쉬우니 좀더 남아달라는 이야기죠.

황희찬이 똑똑한듯. 계약을 저리 맺어놓으니  축구협회와 구단의 위치가 바뀌어 버림..ㅋ
          
delivery 18-07-22 14:11
   
상황이 좋게 흐른게 아니고 나상호 혼자 조별예선 뛸 가능성은 극히 희박했어요
그걸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락싸에 아주 많고 여기도 좀 있죠 나상호 혼자 뛰라고요?
공격수 나상호 혼자밖에 없어요 징징
               
루카쿨 18-07-22 14:13
   
ㅇㅇ
아시안컵 같은 지역 컵대회는 대체로 차출이 늦곤했는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은 차출이 아주 늦진 않았죠.

거기다 명단발표일에도 이야기 했지만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3명이 전부 토너먼트는 되어야 온다는 가정자체가 개소리였죠.
                    
delivery 18-07-22 14:16
   
저는 첨부터 안믿었어요  손은 좀 늦게 올수도 있겠다 했지만 잘츠나 베로나는 아시안게임에 황희찬 이승우 보내줘서 손해 볼 일이 없어요
               
은가루 18-07-22 14:16
   
극희 희박한건 사실이지만 우리가 운전하면서 사고날 확률이 희박하다고 안전벨트 안매는건 아니죠. 감독이 희박하다고 '에이 설마 그일이 진짜로 일어나겠어?ㅋㅋ' 생각하는 순간 그 사람은 감독 자격이 없는겁니다. 뭐 독일은 우리한테 질 가능성이 높아서 졌겠습니까?
                    
FOOBAR 18-07-22 14:21
   
1년 혹은 그 이상의 스케줄로 움직이는 클럽팀과 대표팀의 일정이 자동차 사고와 비슷하게 빵꾸날 수 있다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됨요
                         
은가루 18-07-22 14:23
   
감독 입장에서는 똑같이 생각해야 된다는겁니다.
그럼 FOOBAR님은 연령대표팀이긴 하지만 그래도 국가대표 감독이나 됐다는 사람이 확률이 희박하다고 '야 설마 진짜로 다 못오겠냐 그건 너무 희박해 말도 안되지' 라는 식으로 안일하게 운영하는 자세가 맞다고 보시는건가요? 이런 생각은 프로가 아니라 아마추어도 안합니다.
                    
delivery 18-07-22 14:27
   
왜 여기서는 나상호 혼자 뛴다고요? 공격수 나상호 한명으로 어케 조별예선을 다 뛰어요?
이렇게 일반화를 해서 말하는 사람이 많았을까요?  감독이 이거다 하면 곧이 곧대로 믿으면서 그럴 가능성이 희박한데 말하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게 감독이다 이게 더 웃기지 않아요
                         
은가루 18-07-22 14:30
   
아뇨 전혀 안웃긴데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나상호 혼자 뛰게 되는데 감독 입장에서는 그 수를 대비하는게 지극히 정상이라고 납득했기 때문이죠. 믿을만 하니까 믿은거구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확률이 낮다고 해서 그걸 손놓고 있으면 애시당초 국가대표 감독자리에 올라갈 자격이 없는거라는게 기본적인 전제로 깔려있기 때문에 납득하는겁니다. 위에서 적었듯 나상호 혼자 뛸 확률이 적다고 해서 그렇다고 '에이 설마 안그러겠지' 따위의 생각으로 넘어가는건 아마추어도 안합니다.

하물며 프로 위에 있는 국가대표 팀 감독이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죠. 만약 말씀하신것처럼 나상호 혼자 뛰게 될 수도 있는데 그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상식적으로 낮기 때문에 이는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김학범 감독이 말했다면 아마 슈틸리케보다 더 많은 욕을 먹었을겁니다. 일단 저부터 욕할듯.
달인킴 18-07-22 14:20
   
이건 클럽팀에서도 솔직히 빅클럽이나  명문구단아니면 선수들 대부분 키워서 이적시켜서 수입으로 대부분 구단유지하죠..  이건 대한민국 선수라면 군면제에 있어서도 구단과의 합의점에있어서 충분히 좋은쪽으로 이끌수있다고 봅니다 다만 리스크가 있겠지만 재계약에 있어서의 연봉및

차출등..  그2년이라는시간을 허비해야하는  그리스크보다 큰게 어딨죠??..

이건 조금만 생각해보면 쉬운일..
     
꿈꾸는중 18-07-22 14:24
   
그 리스크가 레버쿠젠에서 터졌죠

똑똑한 사람 많다는 독일에서도 그랬는데

늘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론은 축협이 일처리 좀 빨리빨리 했음 좋겠네요
          
은가루 18-07-22 14:26
   
제가 하고싶은 말을 대신 적어주셨네요.
우리가 2014년에 레버쿠젠의 차출불가를 겪지 못했으면 모를까
고작 바로 전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가 해당 연령임에도 뛰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감독 입장에서는 조금도 안일하게 생각할 수가 없는겁니다.
          
루카쿨 18-07-22 14:27
   
선수 개개인이 똑똑해져야 하는듯.

황희찬 처럼 아예 계약서에 넣는 노력이 필요할듯...
               
도배시러 18-07-22 14:38
   
선수-구단 계약은 감독-구단 계약 보다 등급이 낮아요.
감독은 팀성적 때문에 선수-구단의 계약을 무시해도 됩니다.
                    
루카쿨 18-07-22 14:41
   
감독을 그팀에서만 할것도 아닌데요. 현실적으로 계약이 안되었다면 모를까 계약서에 명시된 사항 무시하다가 선수들이 안따르면요.

다른팀 가서도 그 소문은 계속돌텐데
                         
도배시러 18-07-22 14:45
   
구단이 그런 소문나게 방치하면
일류 감독들은 그런 팀과 계약을 안하죠.
                         
루카쿨 18-07-22 14:48
   
계약서에 존재하는 사항을 무시한건 소문이 날래야 날수 밖에 없겠죠.


감독의 권한이 크긴하지만
현실적으로 계약서가 존재하면 감독이 무시하기 힘들겁니다.
특히나 올림픽의 경우 여름에 대체로 열리니 구단성적 운운하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일단 선수는 구단과 황희찬처럼 계약서에 조항삽입하고 봐야할겁니다.


뭐 감독이 꼴통이면 진짜 축협이나 에이전트 통해서 해결보도록 노력해야겠죠.
도배시러 18-07-22 14:24
   
선수-구단의 약속은 감독-구단 약속의 하위레벨입니다.
감독이 안된다고 하면 구단은 선수와의 계약을 무시하고 감독의 편이되는게 정상이죠.
     
루카쿨 18-07-22 14:28
   
계약서 작성하면
아무리 감독이라도 무시하기 힘들겁니다.

그런거 무시했다간 감독 권위가 위태로울수 있는데요.
          
도배시러 18-07-22 14:37
   
그거 지킬려다가 팀성적이 하락하면 구단 대표자를 경질해야죠.
현실은 감독을 경질 합니다. 그래서 구단은 감독의 입장을 존중하고요.

감독은 선수-구단의 계약중에 팀성적 관련 부분은 개무시하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루카쿨 18-07-22 14:39
   
ㅇ 그런 권한이 있어도 감독은 웬만해선 쓸수가 없겠죠.

계약서에 명시된 조항마저 무시하는 감독이라면
선수들이 감독을 따르기 힘들어지죠.  그럼 이팀에서 짤리는것만 문제되는게 아니라 다른 구단 가서도 문제가 되겠죠.

저감독은  구단과 선수간의 계약도 무시하는 넘이다.!!
                    
도배시러 18-07-22 14:44
   
팀성적 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감독경질의 이유는 팀성적 하락이 대부분입니다.

팀성적 향상을 위해 구단-선수 계약을 정지해 달라는게 범죄는 아니죠.
                         
루카쿨 18-07-22 14:49
   
ㅇㅇ
무슨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근데 올림픽, 아시안게임 조항은 선수가 넣어놓는게 확실히 좋죠.
팀성적 운운하기엔, 보통 올림픽이 여름, 시즌 시작시점에 대체로 열리니...

시즌일정이 독특한 유럽구단으로 가는 선수는
일단 계약서에 조항 삽입하고

감독을 최대한 설득해야겠죠. 감독이 무대뽀로 나올수 있으니
                         
도배시러 18-07-22 14:53
   
제가 걱정하는게 무대뽀 감독입니다.

한국의 특성을 모르고 저 선수 아니면 안된다고 행패부리면, 구단도 방법이 없어요.
게다가 그런식으로 팀성적을 향상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감독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