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 테니스광이 있었는데 작년에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받고 지금 정상입니다.
그런데 그저께 요즘도 테니스 치냐고 물었더니 의사는 쳐도 된다고 말했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못치고 있답니다.
그 사람이 말하길 직선으로 뛰는건 큰 문제 없지만 방향전환같은건 문제가 될거라고.
내가 권창훈은 어떨거냐고 그러니까 선수들은 생업이기 때문에 뛰는 수밖에 없지않냐고.
권창훈도 트라우마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것 같고, 벗어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있을것 같네요.
의사말로는 단번에 끊어지기 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파열이 쌓여서 끊어진다고.
권창훈의 경우 상대 선수와 큰 충돌로 끊어진건지 모르겠지만 충돌없이 제풀에 끊어진 것이라면 그 한경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전부터 조금씩 손상이 있었다고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