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트넘 경기를 하일라이트로 보신 분들은 손흥민의 플레이에 별 느낌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반면 어제 토트넘 경기를 생방송으로 손흥민 교체될 때까지 보신분들은 아마 저하고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을 거 같습니다.
무슨 느낌이냐면
"손흥민, 노련해졌다."
이런 느낌입니다.
공격 포인트가 없어도 토트넘의 뭔가 찬스가 만들어지는 순간에 손흥민이 관여하는 빈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침착하고 노련한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조만간 상대 수비가 손흥민의 골을 막으면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어시스트를 막으면 골을 기록하여 보다 치명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2차 포텐이 터질 거 같은 느낌입니다.
2차포텐이 터진 손흥민은 이렇게 묘사할 수 있습니다.
1.매 경기마나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하거나 골&어시스트가 없어도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 기복이 없이 시즌 내내 위협적인 선수.
2.역습 상황 뿐 아니라 지공상황에도 위협적인 선수
3.상대의 조직력에 꽉 막혔을 때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들어 활로를 개척하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