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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9 23:29
[잡담] 어차피 아챔은 국가대항전의 성격을 띨수밖에 없어요
 글쓴이 : 라군
조회 : 469  

그러니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아보이는 전북을 응원하는건
수원 팬이 아닌 중립팬이라면 당연한거 아닌가??

전북이 올라갔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면  K리그 팬이 아닌가요?

연고지가 전북이나 수원이 아니고, K클 종종 보는 팬들이라면
아마 대다수는 전북을 응원하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리그에 관심을 가지고 애착을 가진 축구팬분들을 높히 평가하지만
때로는 어느정도 배타성도 보이는게 사실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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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일드 18-09-19 23:34
   
그걸 감안해도 오늘 같은날 수원팬이 아무 반응도 없다는 것이죠.

서울대 전북이었고 수원이 서울같은 상황이면 전 가만 안있겠네요.

엄연히 서로 팀들간 팬이있고

경기이긴날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서 내팀 모욕한건데요?

번역글에 아시아나 유럽인들이 쓰는 커뮤니티에 한국이 겨우 이겨서 조롱만 받아도

욕하는 사람들이 이건 이해 못할까요?
     
라군 18-09-19 23:36
   
그르면 여기 가생이 축게에는 K리그 팬이 없다기보다는
오늘 그 중계시간 전후로 "수원팬"이 별루 없었나보죠

솔직히 "리그팬"의 정의가 서로 달라서 그런듯한데.. 저는 제 스스로
리그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사는곳에는 1부리그 팀이 없음

전북과 경남의 약진을 흥미롭게 보나 심장 저리는 제 팀은 없네요.
침체된 K리그에 아챔우승으로 다시 위상을 높혀주길 바라는 마음에
객관적인  전력이 가장 강한 전북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이런 라이트 팬이라면 리그팬이 아닐까요?

글고 리차일드님이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여기 가생이 사이트 자체가..
해외의 한국관련 평가에 관심을 가지는 유저들이 대다수에요.

축구에서도 타 커뮤니티보다 상대적으로 해외파와 그에 대한
평가에 더 관심을 가지는 축구팬들이 많은건 감안하셔야함
그건그래 18-09-19 23:36
   
평일이긴 하지만 중요한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수원 관중석 텅 텅 빈거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라군 18-09-19 23:38
   
이미 제일기획으로 넘겨졌을때부터 팬심은 대부분 떠났죠
거듭된 긴축재정은 그랑블루들의 심장도 다시 붉게 만들었음
Jino 18-09-19 23:39
   
전 중립팬이지만 수원 응원했습니다.
언제까지 전북 한팀에만 기대어 리그 체면을 살려주길 바랄순 없죠.
예전엔 전북이든 성남이든 포항이든 서울이든 k리그팀은 누가 나가도 우승후보였었죠.
전북이 아닌 수원도 그런 위용을 보여주길 바라며 응원했네요. 글고 실제로 수원이 일본 원정에 강했던 종특이 있어서 기대되기도 함.
     
라군 18-09-19 23:43
   
수원에 어느정도 투자가 된 상황이라면 뭐.. 저 또한 전통의 명가
수원을 응원했을수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정상적인 투자를 하는 전북이 비정상적인 1강이 되었을 정도로
수원을 비롯한 과거의 명가들은 참혹한 수준이네요.

이런 상황이니 수 년째 아챔에서 그나마 온전한 전력을 가진 전북이
다시 K리그의 위상을 높혀주길 전전긍긍 바라만 보고있죠.
그건그래 18-09-19 23:41
   
서울,수원은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쇄락하는 모습이 완연해요. 두 팀 공통점이 스폰서 그룹이 투자의욕을 완전 상실했다는거...저러면 일반팬들을 경기장에서 내 모는 악성 서포터들만 남아 쇄락의 악순환이 반복되죠.
스완 18-09-19 23:46
   
가생이 특성상 국가 대항전이나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에 대한 반응을 보러 오는 이들이 많아서
국내팀간의 경기에는 크게 반응이 없죠. 전북이 이기던 수원이 이기던 둘다 케이리그 팀이고
되도록이면 좀더 강한 전력이 있는 팀이 이겨서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길 바라는건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봅니다.
     
라군 18-09-19 23:49
   
ㅇㅇ..사이트 특성상 리그 팬이 타 커뮤니티에 비해 엷은건 사실이죠
뭐꼬이떡밥 18-09-19 23:52
   
이긴팀이 우리팀이다 라고 하며 봤습니다.

이동국 김신욱이 상대팀이 되어버리니 아주 맘이 편했습니다
그건그래 18-09-19 23:52
   
가생이는 뭐 리그 없어도 국내유스 없어도 상관없고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지만 해외파만 있으면 그들이 보는 국대경기엔 아무런 지장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모이는 곳이라 전북이 올라가든 수원이 올라가든 국내 클럽팀 향방엔 전혀 관심 없죠. ㅋㅋㅋ  남미 축협들 대부분이 큰 스폰서가 없이 돈 없는 상거지들이라 자국대팀을 아시아 유럽 으로 돌려 축협 운용비용 버는 현실을 알까 모르겠어요.
     
라군 18-09-19 23:55
   
가장 강한 전력을 구축한 전북이 아챔4강에 진출하고, 내친김에
우승까지 해서 '투자하는 팀'이 성과를 낸다는 메시지를 K리그에 던져주길 바랬습니다.

전북을 응원한 가장 큰 이유고요, 뭐 곁가지로 국가대항전의 성격도 있기에
중일 양국에 대한 카타르시스도 좀 느끼는거구요 ㅋㅋ

여하간 그런 나름의 K 리그를 생각하는 이유로 응원한 팬도 있다는 부분 말하고 싶었음
          
그건그래 18-09-20 00:00
   
뭐 저는 서울 토박이라 현재 메롱 상태인 FC서울팬이지만 저 역시 아챔에선 우승 가능성이 좀 더 높은 전북을 응원했습니다. 수원에 악감정 따윈 없고 그저 경쟁력 있는 케이리그 팀이 올라가 줬으면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와 속이 좀 쓰리네요 ㅋㅋㅋ
               
라군 18-09-20 00:03
   
서울 순위보고 깜짝놀램;;

오스마르와 데얀을 내보낸게 실수일까요
                    
그건그래 18-09-20 00:10
   
서울은 수원의 삼성처럼 GS가 구단 투자의욕을 완전 잃은거 같아요. 오랜 투자를 해왔지만 외국과는 달리 광고효과가 없다고 본것이겠죠. 일본 J리그도 대기업 스폰서가 구단 비용 일부대는건 비슷하지만 관중이 많아 광고도 많이 들어오고 중계권료도 높아  빗셀코베의 라쿠텐을 제외하면 케이리그 스폰서들처럼 매년 몇백억씩 운영비 대부분을 대는 경우는 없거든요. 우라와는 관객 수입만 200억이 넘더군요. 그러니 현실적으론GS 입장도 이해는 가요.
                         
라군 18-09-20 00:13
   
지역밀착형으로 자생력을 기르지 못하고
그룹의 광고판 역할로 태어난 태생적인 한계임.

거기다 구단 운영진의 마인드도 돈 없으면 그룹에 손 벌릴 생각이나
하고 성적에만 목을메었지 누구 하나 수익의 관점과 자생의 관점에서
팀을 운영할 생각을 하기나 했나여?

뿌리를 무시하고 잎사구만 키운 결과로 겨울이 오니 살아 남지를 못하네요.
다음 봄도 기약 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
세트 18-09-19 23:58
   
축게중에서도 가생이 축게는 변두리라 모든 축구팬이 있을수 없죠 ㅋ
가생이 본질이 해외반응보는 사이트라 몰리는 사람들은
보통 국대팬과 해외파 선수 응원하는 팬들이 더 많을수 밖에 없음...
 k리그 팬과 관련글 많이 원한다면 k리그 팬들 많이 활동하는 사이트 찾아가는게 더 나을지도...
     
라군 18-09-20 00:10
   
ㅋㅋ 세트님 말이 맞음

가생이 축게는 라면같은 음식임.
깊고 그윽한 맛을 원하면 다른 매뉴를 찾는게 맞음
껌뿌찌에아 18-09-20 00:10
   
부정 저지른 전북을 왜 응원함? 타팀팬들 대부분이 전북 싫어하는 분위기인데?
     
세트 18-09-20 00:17
   
넌 j리그나 보러가 일뽕돼지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