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립팬이지만 수원 응원했습니다.
언제까지 전북 한팀에만 기대어 리그 체면을 살려주길 바랄순 없죠.
예전엔 전북이든 성남이든 포항이든 서울이든 k리그팀은 누가 나가도 우승후보였었죠.
전북이 아닌 수원도 그런 위용을 보여주길 바라며 응원했네요. 글고 실제로 수원이 일본 원정에 강했던 종특이 있어서 기대되기도 함.
가생이 특성상 국가 대항전이나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에 대한 반응을 보러 오는 이들이 많아서
국내팀간의 경기에는 크게 반응이 없죠. 전북이 이기던 수원이 이기던 둘다 케이리그 팀이고
되도록이면 좀더 강한 전력이 있는 팀이 이겨서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길 바라는건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봅니다.
가생이는 뭐 리그 없어도 국내유스 없어도 상관없고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지만 해외파만 있으면 그들이 보는 국대경기엔 아무런 지장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모이는 곳이라 전북이 올라가든 수원이 올라가든 국내 클럽팀 향방엔 전혀 관심 없죠. ㅋㅋㅋ 남미 축협들 대부분이 큰 스폰서가 없이 돈 없는 상거지들이라 자국대팀을 아시아 유럽 으로 돌려 축협 운용비용 버는 현실을 알까 모르겠어요.
서울은 수원의 삼성처럼 GS가 구단 투자의욕을 완전 잃은거 같아요. 오랜 투자를 해왔지만 외국과는 달리 광고효과가 없다고 본것이겠죠. 일본 J리그도 대기업 스폰서가 구단 비용 일부대는건 비슷하지만 관중이 많아 광고도 많이 들어오고 중계권료도 높아 빗셀코베의 라쿠텐을 제외하면 케이리그 스폰서들처럼 매년 몇백억씩 운영비 대부분을 대는 경우는 없거든요. 우라와는 관객 수입만 200억이 넘더군요. 그러니 현실적으론GS 입장도 이해는 가요.
축게중에서도 가생이 축게는 변두리라 모든 축구팬이 있을수 없죠 ㅋ
가생이 본질이 해외반응보는 사이트라 몰리는 사람들은
보통 국대팬과 해외파 선수 응원하는 팬들이 더 많을수 밖에 없음...
k리그 팬과 관련글 많이 원한다면 k리그 팬들 많이 활동하는 사이트 찾아가는게 더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