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런 식으로 대응해봐야 반발만 사지..
쪽수로 이야기하면
국내 유스 굿 잡 파 와 해외 유스 굿 잡 파 중에 후자가 더 많음
그 이유는 아무래도 성인 나이대의 프로 축구 레벨이나 국대 레벨에서 오는
일종의 선입관 혹은 가치관 혹은 보는 눈 에서의 연장선이고
하필 연령별 대표애들도 아시아 권에서 고전을 꽤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것.
그러니 계속 가뜩이 국내 축구 수준에 회의를 갖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안좋게 보는 것임.
이걸 무조건 기분 나쁘다고만 할게 아니라, 고민을 해봐야 됨.
다른 걸 비유해서... 좋다고 막 고백해도 상대가 내가 싫다는데 어떻게 하겠음?
그렇다고 니 뇬이 눈깔이 삐어서 그렇다 병.신 삽자루 같은 뇬아 라고 욕해봐야
미친. 새.끼 아냐? 하고 소문만 퍼지고 여자들이 더 기피하듯이
그런거와 같음.
게다가 까려면 해당 고집불통 해외 유스 신봉파를 까야지 엄한 선수까지 까면
나같은 사람도 중립을 지키다가 끼어들게 되는 것.
믿거나 말거나 내 나름대로 국내 축구를 위해 엄청 냄비팬들하고 싸운 입장에서
시간이 오래지나니까. 내가 왜 그랬나 싶더라는.
국내 축구를 그렇게 아낀다고 해서 까놓고 말해서 똥이 된장이 되는건 아님...
나는 된장이 될줄 알았는데.. 계속 실망만 하게 됨.. 오히려 실망이 더 커짐.
오히려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보니까 이건 뭐 국내 축구 수준이 요따구인건 맞네
근데 이렇게 까는 것은 도움은 안되네 스탠스를 가지게 되었음
아마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그런 스탠스 일 거임
여기서 해외 유스파를 까버리면 득이 되는게 아니라 독이 되는 것임.
앞으로 국내 축구인들(선수 감독 다 포함해서)이 세계 무대에서 계속 증명을 해서
선입관을 깨부수는 수 밖에 없음. 실제로도 그걸 보여줘야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