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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벤투가 움직였다…철저한 세트피스 강조
훈련 전 이진현은 벤투 감독이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로 세트피스를 꼽았다. 훈련에서도 세트피스를 강조하는 벤투 감독의 모습이 보였다.
평소 벤투 감독은 경기장 가운데에서 훈련을 지켜보는 스타일이다. 중간 중간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거나 코칭스태프에게 지시를 전달한다. 하지만 이날은 적극적으로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대표팀은 11대 11 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문선민이 반칙을 얻어 프리킥 상황이 생기자 벤투 감독이 움직였다. 벤투 감독은 수비와 공격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있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 일일히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선수들은 모두 벤투 감독의 말을 경청했다.
한국은 아직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세트피스를 한국의 강력한 공격 옵션의 하나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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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요 득점루트 중 하나가 세트피스였는데 어느 순간 세트피스 득점은 커녕 우리 머리에 맞추는 것도 보기 힘들어졌죠.
기사를 보니, 지난번 소집에서 하던 수비진에서 부터의 빌드업 훈련은 계속 이어가는 와중에 특히 이번 소집에서의 집중 타겟은 세트피스 훈련인가 봅니다.
신태용 감독이 세트피스 패턴 100개 준비했다고 호언장담 해놓고 실전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던 전적이 있어 좀 불안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라졌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나저나 현재 우리 대표팀 최대 약점이 빌드업과 세트피스라고 생각했었는데, 벤투호가 그 부분부터 최우선적으로 공략하는거 보니 뭔가 신기하네요.
작성일 : 18-10-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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