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프렌챠이즈 선수출신에, 15년에 가까운 감독생활에,홈외엔  텅 빈 관중석, 우승해도 뻔한 한산한 기자실 광경의 허탈감, 더 이룰것 없는 동기부여 결핍. 떠날만도 하죠.  전북은 최강희 감독 떠나면 신태용외엔 감당 못할거 같네요.

신태용이 전북 감독 취임하면 이동국을 강제 은퇴시키고 시작할 지도...

뭐 아챔까지 우승해봐야 관심도 그리없고 그나마 있는 관심도 까일때나가져주니

연봉만 높으면 그냥 다 가는거죠 뭐.

그나마 리그에서 배부른 감독인데도 저정도로 느끼는구나

팬들의 외면은 프로에서 돈 받고 축구 하는 니들, 축협과 지도자의 잘못이 100프로다...

제발 난 아니야..란 망상에서 벗어나길....

프로의식을 가지고 케이리그를 키울 생각을 하길..팬들 탓 하는 무능을 보이지말고..

프로란..경쟁력이 있으면 살아남고 없으면 죽는거...니들이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볼 만한 경쟁력이 없으니 팬들이 외면 하는거란다..

별 영양가도 없는 이야기. 아무리 해도 안됩니다. 왜냐구요? @@? 평가기준이 빅리그 빅클럽들 경기입니다. 그만한 경기력을 보이라는 개소리를 하고 있지요. 그만한 경기력을 보일 선수들과 지도자라면 한국에 있을리가 없겠지요.

경기력이 훨씬 떨어지는 동남아나 서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중에 관중 많이 들어오는 나라들은 왜 그럴까요?

K리그는 관중수 늘릴 생각, 인정받을 생각 하지 말고 지금 있는 팬들 위주로한 정책 펼치면서 알아서 하나씩 유입되게만 하면 됩니다. 어차피 뜬구름도 아니고 뇌내망상에 입축구에 쩔은 사람들이 하는 말은 도움도 안되고, 애초에 의견을 나눌 대상도 안됩니다.

일년에 운영비 수십억 쓰는 팀에게 수천억 쓰는 팀의 경기력을 요구한다는것부터가 제정신이 아닌거니까.

여러 고액 오퍼가 왔는데도 뿌리치고 지금까지 남아 주기도 했고
경쟁력 없던 팀에 와서 현재 위치까지 이끄느라 고생했죠.

만약 떠난다면 국내 감독은 마땅한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될지..
전북은 지금이 가장 고비겠네요.

전북 정도면 능력 있는 외국인 감독도 충분히 선임할 수 있을거 같은데..
만약 그렇게 되면 아시아권에서는 적수가 없을듯.
빌라스 보아스 무직이던데 연봉이 너무 쌔서 아무리 전북이라도 그건 힘드려나?
(컥 찾아보니 상하이에서 연봉 151억 받았군요 ㄷㄷ 포기)

한바리 해묵고 떠나는거지 이제

과연 얼마만에 해임 당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