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거나 잘해야 비길거 같은데요. 그것도 홈이점에 선수들이 열심히 뛰니까 간신히 비기는 정도?

우루과이랑 하면 항상 해볼만하다 싶을 정도로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은데 결과는 못챙겨왔죠.

그냥 우리 천적에 가깝다고 봅니다.

전에 칠레 정도는 쉽게 이길거라 하던 글이 생각나는데 혹시 동일인은 아니시죠? 갑자기 데자뷰가

저는 칠레 상대로 쉽게 이길거라고 이야기한적이 없답니다.

그리고 전 우루과이 상대로 '쉽게' 이긴다고 지금 글을 쓴것도 아니고요.

논리적인 이유도 없이 뭘 믿고 무작정 이길거라고 믿는 사람들 왤케 많은건지..
마치 베트남이 한국은 당연히 이긴다는 얘기처럼 들림
기술적으로 한국이 아직 많이 부족한데 오늘 털리지만 않으면 다행인데
후방빌드업이라도 잘 전개되기를 바랄 뿐인데
왤케 이기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걸까요

논리적인 이유로 모든 승패를 가늠할수 있다면

축구에는 이변이 존재할수가 없습니다.


키리바님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지요

이게 왜 남을 불편하게 해서 남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문제가 있는 글도

아니고(그런 정도라면 님이 이렇게 내게 불평을 해도 정당하다고 봅니다.)

베트남이 한국은 당연히 이긴다는 이야기처럼 들리다고 하는데요

한국이 전혀 준비안되어 있고, 환경이 부족한 상태에서 동남아 팀에게 발목잡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 것처럼

이런 '친선전'에서 상대 우루과이가 행여 일본전에 보다 초점을 두고 있다면

그리고 우리는 우루과이 전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우리에게 손흥민 같은 선수가 있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축구라는게 재밌는거죠.


다시 말하지만 논리적인 근거랍시고 축구 승패를 예측한다면, 강팀이 지는 일은 불가능한
거죠. 근데 불가능하진 않지요.

한국 개털립니다 축구선진국 우루과이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조직, 전술, 기술 다 말아먹어서 대량실점당합니다. 이기는건 꿈도 못꾸죠 어떻게 축구 후진국 대한민국따위가 감히 우루과이를 이길 생각을 할수있지 건방지게

뭐 이런글을 원하시는건가요? 왜 우리는 이긴다는 가정을 못하는거죠? 암울했던 신태용 체제에서조차 독일을 2점차 무실점으로 이겼는데?

게시글이 일방적으로 무조건 한국이 이긴다고 글적은것도 아니고 치열한 접전이 있다는걸 덧붙였는데
저희는 그러한 치열한 접전조차 기대못하고 좌절해야하나요? 와아 경기에서 졌지만 생각보다 안털렸다 신난다
진짜 끔찍하게 다행이겠네요 안털려서

왜 이렇게 지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은걸까요 그냥 한번쯤은 이길거라 기대할수 있는거잖아요 시작부터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가는데 시청에 무슨 즐거움이 있나요

시작부터 걱정하고
중반에도 걱정하고
끝날때까지 걱정하면서 보는게 좋으세요? 저는 그렇게 볼바에는 그냥 결과만 볼렵니다

저는 이길거라고 봅니다.
그 독일전때 승률이 1퍼라고 했을때조차 저는 50대50 확률이라고 독일전이 가망없지 않다고 글도 적었고 실현되었습니다.

이길수 있어요

무승부만 해도 좋겠는데~~~ 2:2 정도~ 장현수 선발에 자책골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