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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4 11:59
[잡담] 장지현씨가 언급한 해외선수 관찰,리포트 적임자..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1,151  



 -.  브라질, 포루투칼, 스페인  에서   지도자 수업받은  서울E랜드 U18  오동훈 코치

 -.  독일   차두리 , 

      독일 6부리그  김수훈 선수 24세 (독일 조기유학파),   개인적으로 이선수가 매우  아까운듯.

      10/11정기시즌 독일 유소년리그 득점왕 (31골)

      선수로서 가능성이 없다면,  축구협회  선수 관찰,리포터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램있습니다. 

(관련 내용, 기사 하단에 둡니다.) ,  이선수의 향후 진로가 궁금해 집니다. 

 경남 김종부 감독이,  선수로서  관심 가질만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두사람은, 언어적으로  정보습득에 용이하고,  기본적으로  통역을 데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인 유스 선수 대부분이,     스페인, 독일에서  생활하고 있지요.




서울 E랜드.jpg



 한국인 최초의 UEFA 프로 라이센스, 오동훈 코치 인터뷰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343552&memberNo=37243930

       2017.06.28

juego1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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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깊은 축구 담론을 형성하는 것, 그것이 <후에고>의 비전이다. 그 여정에 동참할 축구인을 찾던 와중에 알게 된 특별한 사람, 그와의 첫 이야기를 인터뷰로 풀어내고자 한다. 한국인 최초로 UEFA 프로 라이센스를 취득한 오동훈 코치를 소개한다.

후에고 : 만나서 반갑습니다. 후에고 독자들에게 오동훈 코치님 본인 소개를 부탁 드려요.

오동훈 : 안녕하세요. 오동훈이라고 합니다. 대략 10년 전에 브라질에서 어학연수를 거쳐, 그 곳에서 체육학과를 전공한 것이 축구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이후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배우기 위해 포르투갈의 대학원으로 진학했고요. 그 과정을 다 이수하진 않고, 코치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에 UEFA 프로라이센스를 취득했네요.

후에고 : 브라질, 포르투갈, 그리고 스페인까지... 다양한 나라에서 축구를 공부하셨네요. 각각 조금씩 다른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하셨을 것 같아요.

오동훈 : 네, 첫 행선지인 브라질에서 공부할 때는 사실 축구 코치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에서 프로경력이 없는, 소위 비선수출신은 지도자가 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깐요. 그래서 그들을 보좌할 수 있는 피지컬 트레이너 등을 목표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브라질 축구가 예전에는 축구 피지컬 트레이닝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했었고요. 그 곳에서 기본적인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프로팀 나가서 실습도 해보고요.

그렇게 공부를 조금씩 하다 보니 축구에 대한 열망이 점점 더 커졌습니다. 축구를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학사과정을 마친 이후 포르투갈로 향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언어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당시 득세하기 시작한 무리뉴 감독을 낳은 포르투갈의 축구 담론을 본격적으로 접하려는 생각이었죠. 이는 무리뉴가 나온 FMH(Faculdade de Motricidade Humana)라는 대학원을 선택하게 만든 이유였습니다. 그 수준은 처음 공부했던 브라질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어요. 가르치는 분들뿐만 아니라, 논문과 서적을 비롯한 데이터베이스가 압도적이었습니다.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는 즐거움의 연속이었죠.

후에고 : 그런 포르투갈 대학원 생활을 접어두시고 스페인으로 향하게 된 계기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오동훈 : 브라질에 있었을 때 프로구단에 실습을 나가면서 알게 된 감독이 한 분 계세요. 대구FC를 이끌었던 모아시르 감독님입니다. 한창 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와중에 그 분의 연락이 왔습니다. 통역 겸 코치로 와달라는 제안이었죠. 그런데 그 일이 잘 안 풀렸습니다. 대구FC 입장으로는 저에게 코치 라이센스가 없어서 코치로 데려가기에는 곤란하고, 통역관은 이미 있었던 상황이었거든요. 좀 아쉬웠던 게, 브라질에서는 체육학과를 전공하면 축구 코치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코치로서 필요한 것들을 학사 커리큘럼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해놓았거든요. 졸업장 자체가 브라질 축구에서 코치 라이센스로 인정받는 거죠. 지금까지 한국을 거쳐간 브라질 코치들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러나 한국인이라 아무래도 그 잣대가 조금 달랐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유럽에서 코치 라이센스를 따야겠다는 목표의식이 확고히 자리잡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회에 또 다른 축구강국에서 공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과감하게 스페인으로 향했던 거죠.

오동훈 코치의 UEFA 프로 라이센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임에도, 그는 이제부터 출발선에 섰다는 생각이다.

후에고 : 그럼 바로 그 스페인 축구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킨 RB라이프치히의 랄프 랑닉 스포츠 디렉터가 얼마 전 현대축구는 최근 7년 동안 굉장히 다이나믹하게 변화하였다는 맥락의 발언을 했습니다. 그 시 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기상으로 볼 때 펩 과르디올라의 등장과 떼어놓을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페인에서 공부하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오동훈 :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스페인 국가대표팀 역시 그보다 앞선 유로2008때부터 메이저대회를 3연패하기도 했죠. 스페인 축구는 약 20년 전부터 스페인축구협회를 중심으로 지도자 육성 과정과 관련 자료들을 끊임없이 준비하고, 또 발전시켜왔습니다. 과르디올라는 그러한 축적 과정의 결정판이자 상징적인 엘리트인 셈이죠. 그것도 아주 극단적인 케이스로서요.

후에고 : 사실 일반적으로 과르디올라와 스페인 축구를 위시한 현대축구의 헤게모니를 포제션 플레이, 즉 점유율 축구라고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보다 본질적인 면을 바라보자면, 현대축구는 포지션 플레이(Juego de Posición)이라는 개념에서 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동훈 : 스페인 축구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죠. 스페인 축구가 지속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다 보니 그것을 설명할만한 용어가 필요했고, 그래서 나온 것들이 점유율 축구나 티키타카 같은 표현들입니다. 그러나 스페인 축구에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우아한 축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축구가 소수의 특출한 케이스죠.

결국 축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공간의 점유입니다. 한 곳에만 몰려 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거리와 위치를 사수하면서도 융통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축구경기를 하면서 11명이 각자 자기 포지션에만 머물 수는 없습니다. 풀백이 윙이 되고, 센터백이 미드필더가 될 수도 있는 거죠. 상황에 따라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선수들 간의 의사소통까지 잘 맞물리는 플레이모델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에고 : 그렇다면 오동훈 코치님께서는 어떠한 관점에서 플레이모델을 생각하시나요?

오동훈 : 스페인에 처음 갔을 때 모라딸라스(E.D Moratalaz)라는 팀에 있었습니다. 이 팀은 마드리드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팀이에요. 바르셀로나 스타일을 추구하는 팀이죠. 골킥부터 무조건 짧게 시작했으니깐요. 구단주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설사 대패를 하더라도 자기 스타일을 고수했습니다. 철학을 유지하는 것은 좋지만, 결국 결과가 좋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소위 승리 DNA가 없어지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철학과 성적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최근까지 있었던 우니온 아다르베(Unión Adarve)라는 팀은 달랐습니다. 저희 팀은 프로 산하 유소년팀이 아닌 팀중에 유일하게 각 연령대 A팀이 마드리드 지역 1부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클럽입니다. 승리 DNA를 갖추고 있죠. 다른 프로 산하 팀들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개인적인 능력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팀으로서의 완성도로 승부합니다.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로 이러한 측면에서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개개인의 능력이 떨어지는 팀이 팀으로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케이스니깐요.

대다수의 유소년팀들은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같은 레벨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곳과 경쟁해서 좋은 선수 수급해오는 것도 힘들죠. 이러한 그라운드 바깥에서의 차이를 극복해내는 시메오네의 접근 방식은 보편적으로 어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쓰러져가는 팀을 맡아서 라리가 3강까지 끌어올렸으니 현지에서의 평가가 대단할 수 밖에요.


- 이하 생략  -




끝.



독일  유소년리그 득점왕 10/11년(31골) - 이수훈 선수   만 24세?  손흥민 선수 보다 한살 아래

나이가 다소 아쉬운경우인데... 이선수도 참고하세요!    강원도 원주 출신.. 고등학교때 독일유학

육상선수 출신, 스피드  체력이 장점인듯   17세때_ 선수  키 1m79  ,  체중 66㎏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football03&wr_id=662298&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A%B9%80%EC%88%98%ED%9B%88&sop=and&spt=-136406&page=1

 17-05-23 11:48


댓글에 달린 _ 선수정보

지금  Verbandsliga Hessen-Nord (독일 6부)
의 SV Adler Weidenhausen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공격수가 아닌 윙어나 측면 미드필더로 나오는듯하며
27경기 선발출전에 2골로 주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만으로 23세입니다.


(첨언) 대한 축구협회  유소년 년령별 대표에  1차례도  발탁된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훈.jpg

  
 
 
※. 관련기사 ~
 
 10/11정기시즌 독일 유소년리그 득점왕 (31골)
 독일 분데스리가에 기대주 김수훈<원주 출신> 떴다
 -  일부 인용-

"우리나라 대한축구협회장배 대회격으로 독일 자국내 또래팀들이 겨루는 올해 포칼컵에서는 준결승에서 두골을 넣은 뒤 비록 결승에서는 패했지만 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 원주 일산초교를 졸업한 김 군은 학성중에 진학하며 본격적인 축구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 숭실고에 입학했지만 선진축구를 배우기 위해 지난해 독일 유학길에 나섰다. 키 1m79로 체중 66㎏인 그는 초등학교 때 이미 빠른 발로 인해 각종 육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소년체전 육상도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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