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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5 08:16
[잡담] 피파랭킹5위 우루과이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겠군요.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2,853  

벤투가 이렇게 말했죠.
"수비는 고칠 곳이 크게 없다. 공격은 많이 손 봐야 한다. 공격 쪽이 오랜 시간이 걸릴 듯 하다."
한국 축구팬들은 벤투의 이 말을 듣고 엥? 한국은 수비수들이 문제 아니었어? 라고 생각했죠.
근데 이제는 벤투가 한 말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이미 월드컵에서 독일의 공격을 막을 정도로 선수들이 수비 요령을 깨우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442 세 줄 수비에 적응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수비에서는 한국축구에 442가 답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공격은 442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빌드업이 안 되어 공격루트를 찾기 힘들었죠.
벤투는 라볼피아나 빌드업 방법을 이용해 공격시 빌드업에 성공하고 공격 전술을 한국 축구에 새로 입혔습니다.

이미 선수들이 적응하고 있던 442 포메이션 수비 + 새롭게 벤투가 입힌 라볼피아나 공격 = 피파랭킹 5위 우루과이에게 승리.

이런 현상인 것 같습니다.

벤투가 한국 축구를 잘 진단해서 답을 찾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전술을 앞으로 계속 갈고닦아 완성도를 높이면 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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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반장 18-10-15 08:38
   
아무래도 신태용이 수비는  어느정도  만들어 놨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월드컵때도 전체  실점이  수비 조직보다는 개인의  실수가 많았다고  볼수가  있죠
우루과이전 김영귄 처럼..
프리홈 18-10-15 08:50
   
수비시스템 문제는 신태용감독 재임시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다는게 정답일 듯....

수비수 개인의 습관적인 치명적 실수는 당장 짧은 기간내 해결될 문제가 아니어서리.....
개개인의 반복적인 훈련과 노력이 병행되어야...
갈바마리2 18-10-15 09:17
   
글쎄 뭐 아직 3경기라 평가는 보류하렵니다. 예전에 사람들이, 플러스 언론까지 갓틸리케라고 설레발칠때도
왜 저러나 싶었지만, 갓틸리케.. 아직도 오글거립니다.

아시안컵까지는 봐야할 것 같고, 진짜 문제는 그 이후겠죠.

기성용 은퇴, 그리고 이용도 월드컵은 무리인 나이고, 세대교체 후 잘 이끌어갈지?
     
곱하기 18-10-15 15:21
   
슈틸리케와는 다름 상대도 달랐고 경기내용도 달랐음
훈련방법도 전술도 비디오미팅도 모든게다름
그땐 외국인 감독선임해서 좋아서 참고 응원해준거
그리고 강호상대로 이정도 성적은 슈틸때는 없었음
지금은 참고 응원하는게 아니라 받들어 모셔야됨
기성용 손흥민 얘기들어보니 이제까지완
차원이다른감독임 벤투 임기끝나면
누가올진 모르겠지만 또 암흑기로 접어들수있음
꽤빙 18-10-15 09:26
   
일단 주먹구구식 지금까지 국내 감독들보다는 훨씬 전술에서 틀이 있고 트렌드도 아는게 확실한데 좀 더 봐야죠.
전술 하나로 어느 팀 상대건 다 먹히는 것도 아니고 파훼법도 상대마다 있을텐데
거기 맞춰서 플랜 B, C 어떻게 전환해가며 선수교체는 또 얼마나 잘해주나.
일단 스타트와 감독 야심은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