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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5 10:27
[잡담] 우리패스가 세밀하지 않다고 느꼈던게
 글쓴이 : 나리
조회 : 841  

항상 누굴 상대하더라도 패널티박스 근처까지는 잘 가는데
박스 안 까지 볼 전달이 잘 안 됨.
그리고 역습할때 볼을 잡으면 돌파하면서 줄 공간을 찾아야 하는데
볼 잡은 선수의 주변동료들의 움직임이 너무 느림.
그러니까 맨날 돌파하다가 수비한테 막히면 볼 멈춰세우고 그 사이에 수비진들 다 들어가 있음.
정상급 선수 같으면 수비수 한명쯤은 그냥 드리블로 제끼는데 한명을 못 제껴서 돌파하다가 흐름 끊김.

수비쪽은 볼 돌릴거면 확실하게 돌리던지 가끔가다가 애매하게 패스해서 상대에게 역습찬스 내주고,
코스타리카 홈이고, 우리나라가 원정인줄 알았을 정도로 코스타리카선수들 몸놀림이 우리나라보다 더 빨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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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아웃 14-10-15 10:46
   
우리나라 축구가 패스가 세밀한적은 거이 없었어요 여태까직 세밀한 축구를 하지 않았던게 큰 이유고 흐름에 따라서 그런선수들이 배출되었기 때문이라고 봐요.
앞으로 세밀한 축구를 계속 하게되면 어린 선수들도 세밀한 패스를 가진 선수가 많이 배출 될것이고 축구 방향에 따라 바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환승역 14-10-15 10:47
   
예전부터 짧은 패스로 전진하기보다는 전통적인 윙플레이를 하거나 활동량으로 부족함을 채우는 스타일이라서 그렇습니다. 애초에 테크니션인 선수가 있어도 국대에는 별로 선발되지 않았죠.
시차적관점 14-10-15 10:56
   
드리블 돌파같은것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피지컬이 폭발적이지 않으면 쉽지 않은거죠..

순간스피드 순발력 힘 등등.. 기술만 좋아서는 그냥 안뺐긴다 뿐이지 폭발적으로 못나가죠..

기술과 피지컬 다 갖춘 선수가 안나오는거죠 뭐..

코스타리카만 봐도 피지컬도 있으면서 기술도 좋더만요..

그래서 패스 도 엄청 강하게 줘도 그걸 컨트롤을 해내고..

그러니 패스 스피드가 올라가고 압박을 뚫어내고..

갈길이 멀죠.. 기술도 올려야되고 피지컬도 올려야되고
축게만봄 14-10-15 11:50
   
어제 이청용 남태희 손흥민은 충분히 개인돌파 가능 했다고 보는데요... 저랑 다른 경기를 보셨는지..
내가소라니 14-10-15 12:36
   
나리/대부분 동감합니다.

로그아웃/맞아요. 세밀한 적이 거의 없었죠.
축구뿐만 아니라 스포츠에서 세밀함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필수조건인데 말이죠.

시차적관점/동감합니다.

축게만봄/저도 이청용, 남태희는 이전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돌파를 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폼을 회복한 두 선수의 앞으로 대표팀에서 활약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

요즘 대표팀의 공격은 대체적으로 만족인데 다른 분들이 언급했듯이
세밀함의 부족, 팀원간의 호흡이 안맞음, 
공간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부족, 세트피스가 부정확한 점 등
아직까지 개선할 점이 많은 건 사실

어제같이 상대의 빠른 압박이 있는 경기에서 수비의 아쉬움이 더했는데요.
빠른 방향 전환, 민첩성과 세밀함의 부족,
볼배급을 받기 위한 링크가 안되어 백패스 남발,
상대역습시 미드필더가 상대선수보다 복귀가 느려 제대로 마크가 안되는  점,
개인마크가 잘 안되는 점 등 너무나 많은 문제점이 산재해 있네요.

김주영 선수가 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발빠르고 스텝이 좋은 수비수 발굴이 있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