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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부임 후 강등권 팀 상대 승률 31%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부임한 2015년 10월을 시작으로 경기 당일 프리미어 리그 성적이 강등권인 18~20위에 놓인 팀을 상대로 총 19경기를 치렀다. 이 19경기에서 리버풀의 성적은 6승 7무 6패로 승률이 단 31.5%에 불과하다. 무승부를 거둔 경기까지 고려해도 리버풀의 강등권 팀 상대 경기당 평균 승점은 단 1.31점으로 저조하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지난 3년간 컵대회를 포함해 승률 53%를 기록 중이다. 이는 그가 전성기를 구가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2008~2015년) 승률 56%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이다.
그러나 유독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후에도 강등권에 놓인 팀을 상대로는 좀처럼 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영입하며 전력이 안정화된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강등권에 놓인 스완지, 웨스트 브롬,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이 와중에 리버풀은 지난 시즌 후반기(1~6월)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는 무려 세 차례나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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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부임 이후에도 의적질 본능은 어디 안가네여.
강팀은 나름 잘 때려잡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약팀한테 어이없게 발목 잡히며 의적질 하는거 보면 딱 한국 종특.
그짓거리 하다가 리그 우승 못 해본거나, 그짓거리 하다가 오랫동아 아시안컵 우승 못 해본거나..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축구 스타일도 리버풀처럼 화끈하게 갔으면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