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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9 06:28
[잡담] 최근에 흥민이 에릭센처럼 플레이하려고 하지않음?
 글쓴이 : 오마르
조회 : 1,572  

아시안게임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좋게말하면 이타적이게 플레이메이커역할을 수행중이고 나쁘게 말하면 잘하지도 못하는 플레이메이커역할 하느라 이도저도 아님

그냥 옛날처럼 국내팬이 보기에도 탐욕이라 느낄만큼 찬스때에는 자기가 해결하려고 하던 플레이가 오히려 경기력이 훨씬 좋았음

흥민이한테 이타적인 플레이는 어울리지 않는것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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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18-10-19 06:36
   
아무래도 주변에 충고하는사람이 없는듯해요 메이커역할은 아시안게임에서 그러고 끝냈어야하는데
Goguma04 18-10-19 06:45
   
체력이 방전되서 그렇게 보이는거
아예 뛰질 못하던데
incombat 18-10-19 06:47
   
아시아 쪽에서는 한국이 수비하고 역습하는 그림은 아니니까 플레이 메이커 역할 장착도 좋다고 봅니다. 볼 배급도 좋은 편이고, 본인은 수비를 끌고 다른 선수가 침투하기 좋은 그림이 나오니까요.
HHH3 18-10-19 07:49
   
지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 거지 뭔 상관임?
멍아 18-10-19 08:14
   
플레이매이커 역활은 좀 안맞는거 같기는해요  넓은시야 정교한 킬패스 같은건 아무래도 좀 부족해보이긴 하지만 아직 발전할 수 있는 선수긴하니깐 두고봐야될듯..
그냥해봐 18-10-19 08:35
   
국대나 아시안게임 때는 어쩔수 없는 전략적 선택이였죠
손흥민이 볼만 잡으면 미들 지역부터 2명이상이 붙어버리니
거기에 골게터 역활을 할 황의조의 등장으로 거의 굳어가는 추세죠
소속팀에선 다름니다
동료들이 패스를 안줌  확실히 문전상황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인데
주변선수들이 그런 상황에 맞는 패스를 안줌
최근 알리와 에릭센이 빠진 상황이라 어쩔수없는 역활을 하고 잇는듯 함
합을 맞춰야할 로즈나 경쟁자 라멜라 모우라는 지들이 침투하기 바쁘지
공간이 열린 전진패스는 거의 전무하다고 봄
수비를 등진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나 슛팅은
메시 호날두 호나우지뉴도 거의 가끔 연출되는 상황이지
골대를 등진 상태의 패스는 백날 줘봐야 리턴패스밖에 안나옴
1:1대 패스를 하고 돌파할라치면
지들이 돌파 쳐하고 있는 토트넘의 동료들 상황입니다
그나마 알리 또는 얀센 등이 손흥민의 플레이 맞는 패스를 했는데
지금은 없죠
현상황이 굳어지면 이도 저도 안되는
이적을 심히 고려해 봐야 합니다
조블랙 18-10-19 09:10
   
토트넘 3톱 st성향 1명에 윙어성향2명or 윙어성향1명&중앙미들성향1명
우리나라 국대 3톱 st성향2명에 윙어성향1명

중앙 미들자원의 미숙

체력소모

펄스나인 롤과 같은 상대 수비유인과 볼배급. 전술적 이유 등등..

결론은 선수구성 달리 해주면 폼은 몰라도 예전 성향 돌아옴. 암만 봐도 황희찬이랑 플레이 안맞음.
그렇다고 미들롤을 나눠서 할 선수 갖진 않고, 차라리 중앙에 넣어 놓는게 나은데 황의조가 잘하니 그건 안되고..
차후에 손흥민이 빠지던 황희찬이 빠지던 해서 밸런싱 좀 맞추면 역습도 나아지고, 경기력도 전보다 나아질 거라 생각함.

현재 역습도 개차반인게 역습 천병이 양쪽윙어. 상하좌우 거리가 너무 멈.
확실하게 한명의 미들에게 수비적 롤을 적극적으로 부여시켜 중앙에 st가 역습 포지션을 잘 잡게 해야함.
그래야 역습 시에도 패싱도 편하고, 직접 슈팅을 위한 수비 분산도 가까운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음. 상대의 전술적 대비도 있지만 손흥민 역습하는데 마지막엔 수비 두세명 붙는 것도 신기햇음.\
수비분산이 하나도 안 이뤄졌다는 의미임.
그나마 황희찬이 제대로된 이뤄진 역습 포지셔닝에서 패스만 잘했어도 감 좀 잡는건데 멍때리다 타이밍 다 놓치고 비어있는 손흥민 보고도 안주고 오프사이드 상황된 석현준한테 패스한 것 보고 진짜 답답했음.
지금 정말 세세하게 보면 확실히 부임 초기라 세밀함이 많이 떨어짐.
아우디리 18-10-19 09:29
   
버릇이라는게 중요한데
아시안컵부터 계속해서 서브역활에 치중하다보면
자신이 가진 장점이 점점더 사라지게됨

이게 왜그러냐면..손흥민이나 거의 모든 골게터들이 짧은거리 짧은시간 슛까지 계산하고
90분중에 기회가올때 온힘을 집중시키는데

플레이스타일이 바뀌면 섹스의 올가즘처럼 결국 그 마지막행위를 못함
이게 반복되면 습관으로 굳어지고 결국 자신의 최고장점이 슛에서도 문제가 드러나게되잇슴

지난번 어이없는 슛찬스에 똥볼차는것도 그래서 그런듯
토트넘에서 지켜봐야겟지만,,자신의 폼이 떨어질까봐 그게걱정이네요
쉿뜨 18-10-19 09:36
   
간단하게 보면 패턴이 읽히고 있습니다.

1명을 뚫는게 50%의 확률이라면, 두명은 25%인가요?
아니죠. 5% 이하로 내려갑니다.


두명을 뚫어야 한다는 건.

공받는 위치가 상대적으로 손흥민이 잘 할 수 있는 위치에서 공을 받는게 아니라 수비수가 잘 할 수 있는 위치에서 공을 받는다는 겁니다.


페널티 박스 안밖 약 1m 에서 볼을 잡는 횟수가 지난 시즌보다 현저하게 적고, 이에 슈팅도 적습니다.


손흥민의 주특기 스텝오버 후 왼발 슛을
박스 안에서 시도하여 슛 온 타겟.
박스 밖에서 시도하여 슛 온 타겟 확률은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소속팀은 에릭센과 델레알리의 부재로 양질의 패스와 분산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겹치고, 겹치다 보니 뒤로 물러나서 위치를 잡는게 아닌가 합니다.


반면 국대는 양질의 패스와 분산을 기대하기가 소속팀 보다 좋은 환경은 아니죠. 많은것을 해야하며 패스 받는 위치가 에릭센이 부재인 소속팀 보다 더 낮은 위치에서 공을 받죠.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받아도 이미 공이 죽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슛팅이나 돌아서서 드리블을 하거나 다음 동작을 하기 어렵게 공이 온다는 거죠. 솔직히 스스로 어려운 상황을 만들기도 하고요.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아주 좋은편은 아니라 온더 볼에서 많은 걸 해야 하는 손흥민이 할 수 있는 플레이는 한정되어 있는게 사실이죠.


에릭센이나 알리가 돌아와도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상황은 매우 안좋아집니다.
     
캐스 18-10-19 09:54
   
소속팀에서도 침투패스 넣어주는게 케인밖에 없더군요 케인도 찬스가 오면 자신이 먼저 슈팅을 가져가는 선수라 그패스 마저도 가뭄에 콩나듯 오죠 침투해봤자 패스도 안오는데 할게 바깥으로 나오는거 밖에 더 있겠습니까 게다가 슈팅감각도 떨어져 있고 이래저래 상황이 안좋네요
          
쉿뜨 18-10-19 10:03
   
박스에서 공을 받으면 수비수가 몰려요.

이건 국대나 소속팀이나 같은데, 볼을 살려서 패스 내어주기만 하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어시스트이더라고요.

박스에 5명의 수비가 있다고 하면 손흥민이 볼 잡으면 2명은 붙으니까요.


박스안에서 좌, 우로 타면서 안으로 찌르니까 굉장히 좋던데...
토트넘에서 1어시가 이렇게 나왔고 파나마전이나 아시안겜도 이렇게 나와서 그나마 긍정적이긴 하죠.
징징 18-10-19 10:26
   
저도 딱 이렇게느꼈어요
마릴린분노 18-10-19 10:27
   
갠적인 느낌은 체력 떨어지고 골넣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자기방어를 위해 플메놀이를 하고있다고 보여집니다. 공격수로서의 장점이 너무 사라지고 있어서 걱정되네요.. 정말 체력이 방전되어서 일시적인 폼 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시스트하는 손흥민이 아니라 위협적으로 골넣는 손흥민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