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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는 1998년 12월 17일 생으로 만 15세 300일에 불과하다. 역대 UEFA에서 주관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1983년 6월 5일 만 16세 251일 나이로 말타전에 출전했던 아이슬란드의 시구두르 존슨이 갖고 있던 기록을 약 1년 앞당겼다.

불가리아전은 외데고르의 A매치 첫 경기가 아니었다. 이미 지난 8월 아랍에미레이트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외데고르가 한국의 최고 유망주라 불리는 이승우(16, FC바르셀로나)보다 보다 어린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이승우는 1998년 1월 6일 생으로 외데고르보다 11개월 먼저 태어났다. 외데고르의 나이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비교다.

외데고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술이 뛰어나고 패싱력과 골 결정력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나이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시야도 넓다. 활동량도 많은 만능 플레이메이커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왼발잡이라는 희소성도 있다. 신장도 176cm로 작지 않다. 이미 피지컬적인 면에서도 성인들과 비교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 소속팀서 즉기 전력으로 활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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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터치 하이라이트 보니깐 진짜 장난아니더군요. 좀더 커봐야알겠지만, 현재까지는 역대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