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축구센터에서 유소년들 모아서 저런거 한다는 기사들은 여럿 봤지만 효과는...
국내 지도자 육성교육도 한다고 기사 여럿 봤지만 그중 최고라는 국대 지도자들 수준도 ㅋ
가르쳐봤자 현실은 팀에 복귀하면 무능한 아재 할재들 시키는대로 조종 당하겠죠.
경기중에도 일일히 지시하고 욕하고 빼애애애액~ 맞을까봐 불이익 당할까봐 생각하고 뛰질 못해. ㅋㅋ
우리나라는 성과주의 때문에 유소년축구가 기형적 체계임
승리우선주의다보니 고학년에 덩치 크고 빠르고 축구 잘하는 선수를 전방에 갖다 놓고 뻥 축구를 시킴
저학년은 경기를 많이 못뛰고, 어떤 선수든 재능이고 축구센스고 다 떠나서 즐기고 배우는 축구대신
이기는 축구를 먼저함
그러니 기형적으로 스트라이커는 좋은 선수가 많이 나오는데 미들/수비는 수준이 떨어지는 거임
축구저변이 없어 학원팀수가 많지 않으니 그만큼 등록선수자체가 절대 부족한 가운데 연령별로
엘리트육성책을 펴고도 이모양인겁니다
그래서 제2의 홍명보를 만들겠다고 전도유망한 미드필더들을 전부 센터백으로 포변해서 육성시켰으나
바로 지금 대표팀을 보면 알겠지만 폭망했죠 장현수도 그 중 하나고 기성용도 그렇게 센터백이 될 번 했죠
유망주는 특정 포지션 억지로 키운다고 키워지는게 아님
지금 횡패스 백패스 버릇처럼 구사하는 대표팀 플레이를 고쳐 보겠다고 8인제 축구 도입하면서도 논란거리가
뭐냐면 성과 주의의 축구가 변하지 않았는데 8인제를 하든 11인제를 하든 우리나라는 여전히 이기기 위해
똑같은 축구를 할 거라는 거죠 수비수를 양성하든 8인제 축구를 하든
우리나라 학교나 축구 관계자들 자체가 성과 주의에 집착하는 이상 우리나라 축구는 늘 똑같을 거임
더 큰 문제는 성과 주의 때문에 유망주 체계 자체가 부실하다는 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바뀐 것 없이 30년째
똑같은 비판을 받고 있다는 거임
우리나라 모든 체육이 그런 성과 없으면 지원 못 받고 죽어 버림. 엘리트체육의 최대 단점이고
이런 구조가 안 바뀌는 한은 개인종목은 몰라도 단체 종목은 절대로 유망주를 제대로 못 길러냄.